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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네마in에서...
작성자 : zu***
날짜 : 2015-09-10 11:21
| 조회 : 3752
평소 출근길 라디오로 늘 애청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닌 오늘 시네마 in에서 오동진평론가의 영화소개하는 부분에서
국내영화를 아끼고 신경쓰려 하는 입장은 이해하나.
현재 흥행하고 있는 해외영화에 너무 편협된 시각으로 주장하며
잘알지 못하는 영화에 대한 지식으로 대놓고 언급하고 싶지않다며
던진 멘트는 듣는 입장에서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하다하다 이제는 개미까지 만드냐"라는 식의 영화에 대한 평가는
비전문적이고 취향의 독단적 이기심을 보여준 행태라 보여집니다.
마블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엔트맨은 이미1962년 만화로
제작된 마블 초장기 어벤져스 히어로 케릭터인데 마치 마블관련 영화가 흥행하니
있지도 않은 케릭터를 급조해서 영화화한것인듯한 뉘앙스에 언급은
다른 영화에 대한 소식마져 의구심을 들게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영화에 대해 평으로할 때는 특히 혹평또는 일종의 디스를 할 때는
좀 더 전문적으로 알아보시고 평을 해서 듣는 청취자의 반감이나 의구심이 안생기게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진행은 중립으로써 생각하고 바라보고 말하는것이 가장힘들것이라는 것을
청취자로써 국민으로써 잘 느끼고 알고있습니다.
신율교수님께서도 고생스럽겠지만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의문점을 제시해서
국민을 대신해서 궁금점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잘 언급안하셨지만
비록 몇달 전만해도 전 박희태국회의장의 예전 대변인시절을 언급하며
상당한 존경심을 여러차례 언급하신적이 있으신데요.
청취자 입장에서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과거야 어찌 되었든 현재는 성추행범이라 할 수 있는 치욕스런 대표의원이 되어있는
분을 국민의 여론과 생각에 반해서 개인적 견해로 좋았던 부분을 상당히 호의적으로 포장해서
자주 언급하는 것은 애청자로써 실망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것이 아니듯 교수님께서도 청취자들에게 강요할수있는 언사는
조심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애청자로써 좋은부분보다는 흠이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바
부디 불편하게 바라보지마시고 내가 아닌 다른 수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
그리고 여론에 숨을 넣고 뺄 수 있는 수많은 튜브중 하나를 가진 책임있는 사람으로써
들어야 하는 수만가지 의견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서 다방면의 궁금증과 의견을 대신 해주시며 알권리에 앞장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