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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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원욱 “선거 판세, 최소한 두세 번 출렁임 있을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22 19:04  | 조회 : 767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

[정면승부]이원욱 “선거 판세, 최소한 두세 번 출렁임 있을 것”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자매정당’으로 평가받고 있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지율 저조...합당과 탈당을 번복한 이유에 있다고 봐
-제3지대 정당을 필요로 하는 국민여론 여전...조류의 흐름은 계속되고 있어
-尹 정부 안일해...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해서 200석 넘길 수도 있는 상황
-尹 정부, 이종섭·황상무 사태에 공감 능력이 없어 보여...단호한 조치 취해야
-이종섭·황상무 사태로 ‘정권심판론’ 커지는 분위기...전체적인 선거판세 체감하고 있어
-민주당, 노무현 비하 발언한 양문석 후보 감싸는 건 반노무현 정당이라고 선언한 것
-민주, 정성적 정당이었다면 박용진 살렸어야
-정권과 야당, 과거 말 한마디의 실수 끊임없이 계속되리라고 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말씀드린 대로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하 이원욱): 안녕하십니까, 화성시 정지역(화성정) 국회의원 후보 이원욱입니다.

◇ 신율: 요새 얼마나 바쁘세요?

◆ 이원욱: 정신없습니다.

◇ 신율: 그렇죠? 굉장히 지금 한창 바쁘실 텐데 어떻게 지금 선거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이원욱: 모르겠습니다. 왜 이 지역에 대해서는 언론사에서 조사를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저도 사실은 찾아봤는데 좀 아까 안 나왔더라고요.

◆ 이원욱: 네네. 근데 체감되는 거는 ‘생각보다 훨씬 좋네?’ 뭐 이런 체감은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보통 체감에 속는 후보들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준비는 철저히 하고 운동도 최선을 다하자, 진인사대천명하자 이런 생각으로 뛰고 있습니다.

◇ 신율: 네, 아니 전체적인 선거 판세는 좀 요새 분위기 바뀌었다고 그러는데 체감하시겠어요? 전체적인 선거 판세요.

◆ 이원욱: 전체적인 생각 판세는 체감이 됩니다. 저희 지역만이 아니고 다른 지역까지 이렇게 포함하면 2월달과 3월달은 확실하게 바뀐 것 같아요. 그래서 2월달에는 민주당의 사천 논란, 공천 논란들이 벌어지면서 굉장히 심하게 민주당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심했는데. 최근에는 특히 이종섭 대사 문제라든가 아니면 황상무 수석 문제가 이렇게 불거지면서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커지고 있지 않나라고 하는 분위기는 느껴집니다.

◇ 신율: 그러면은 이 분위기가 계속 총선 때까지 갈 거라고 보십니까?

◆ 이원욱: 지금까지 아직 한 20여일 남아서요. 조금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2월달과 3월달이 이렇게 온도 차이가 심할 정도로 느껴지기도 하고. 그런 걸 보니까 2주 동안에 아마 여론의 출렁임이 최소한 두세 번은 더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신율: 근데요. 저기 이원욱 의원님은 3선이시잖아요. 선거를 이렇게 계속 치르시는 분의 입장에서 이런 선거 혹시 보신 적 있어요? 이렇게 막 분위기가 확확 바뀌고 또 바뀔 것 같고 막 이런 거요.

◆ 이원욱: 20대 총선이 그랬죠. 그러니까 그 당시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당을 만들고 나왔을 때 그때도 그랬고 21대 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20대 때는 안철수 국민의당 바람이 얼마나 불어오는 건지. 진짜 체감될 정도로 부는 마지막 순간에는 바람이 거세더라고요.그랬고, 특히나 투표 일주일 전 그때부터 깜깜이 선거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론조사도 나오지 않고.그때 지역에서 느껴지는 바람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일주일, 3~4일 남겨놓고 그냥 불어오는 바람이... 만약에 한 일주일 정도만 더 선거가 늦게 이루어졌다라고 한다면 국민의당이 수도권에서도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21대, 지금 4년 전 선거 때도 한 1월, 2월 이때쯤이면 민주당이 굉장히 어렵다라고 하는 국면에서 치러졌는데 당시 코로나 국면이었지 않습니까?

◇ 신율: 그렇죠. 

◆ 이원욱: 그런데 코로나 때 외신에서 막 그냥 한국이 코로나 대처를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하는 보도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잘했다라고 한 게 아니고 외신의 평가들이 이제 외국에서의 평가들이 막 그런 걸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확 급전직하 분위기가 바뀌어 나가기 시작했었죠.

◇ 신율: 지금 국민의당 이런 말씀하셨는데 조국혁신당은 어떻게 보세요?

◆ 이원욱: 조국혁신당은 현재로서는 안착을 잘하고 있다라고 보여지고요. 그런데 이제 그것이 제3지대 정당이냐, 국민이 바라는 생각하는 제3지대 정당이냐. 거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죠.

◇ 신율: 그 말씀을 조금 자세히 말씀하시면?

◆ 이원욱: 그러니까 제3지대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양극단의 진영 정치, 혐오 정치를 극복해 달라고 하는 그래서 중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국민적 요구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체감으로 느껴질 때. 그런데 여론조사상으로는 이렇게 조금 줄어든 걸로 나오긴 하지만 체감은 과연 그럴까라고 싶을 정도로 계속되고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캐스팅보트 역할, 중간지대에서 역할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선명한 경쟁 노선을 벌이고 있어서 제3지대 정당을 원하는 국민들의 생각과는 일치하지 않는 정당인 거죠. 그냥 민주당의 강성 자매정당 이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근데 제가 왜 이걸 여쭤봤냐 하면 사실은 조국신당이 뜨면서 조금 개혁신당에게 좀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여쭤본 거거든요. 그거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이원욱: 당시에 신장식 후보인가요? 누군가가 하여튼 그런 얘기를 했죠. 개혁신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조국 신당으로 넘어왔다. 그거는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 신율: 그건 그냥 주장일 뿐이군요?

◆ 이원욱: 네. 그러니까 물론 몇 명 정도는 그럴 수 있겠지만 개혁신당의 가장 주된 지지층은 2030 세대인데 일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특히 조국 신당은 20세대 0% 지지지가 나왔다, 이런 보도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영향은 실제로는 없는 것 같고 오히려 개혁신당이나 새로운미래가... 제3지대 정당이라고 얘기하는 이 두 정당이 지지도가 뜨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설 전에 합당 선언을 했다가 그 이후에 11일 만에 불과 합당이 결렬되면서 ‘뭐야 도대체. 저희가 거대 양당을 기득권 정당을 심판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그러더니 자기네들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라고 하는 거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아직까지 식지 않아있는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래서 그렇다. 더군다나 약간 좀...

◆ 이원욱: 지지층이 겹쳐서는 아니고요.

◇ 신율: 잡음도 좀 들렸잖아요. 양향자 원내대표 문제예요. 비례대표 문제로 조금 그래서 기자회견도 준비했다가 기자회견 20분 전에 철회했던가요? 이렇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사실 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원욱: 그것이 아주 오랜 기간 실제로 그리고 양향자 의원께서 기자회견하고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탈당을 하고 만약에 그랬다면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거는 잠깐 해프닝 정도 아닌가 싶고요. 그것이 큰 역할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런데 어쨌든 죄송한 얘기지만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각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이 후보들의 개별 경쟁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요. 그러니까 기대하고 있는 거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3지대 정당을 필요하다라고 하는 국민적 요구는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고 저는 느껴지고요. 그러니까 제가 이런 표현들을 비유를 해보는데 그러니까 바다의 흐름을 보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파도 위, 이 모습이 보이고 하나는 커다란 조류의 흐름이 있는 거죠. 지금 보이고 있는 국면들이 주로 파도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깥에서 보이는 양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렇게 이슈를 선점해 가고 하여튼 모든 뉴스 주목도를 가져가고 이러면서 두 당의 선명한 대립관계만 보이고 있는 그러다 보니 이제 여론조사 지지도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나머지 제3지대 정당들이 잘 나오지 않고 있는 이런 국면이고. 밑에서 흐르고 있는 거대한 조류, 조류 흐름은 실제로 우리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 않습니까? 조류의 흐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라고 느껴지고요. 그 흐름이 어떻게 최종적으로 반영될지에 대해서는 저는 미지수인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 조류의 흐름이라고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죠. 플러스알파로 이원욱의 그리고 교수님 말씀하신 대로 개인 후보들의 지지도, 능력, 역량.

◇ 신율: 지금 조류의 흐름... 그렇죠. 조류의 흐름은 파도와는 다르죠.

◆ 이원욱: 네, 많이 다르죠.

◇ 신율: 그렇죠. 그런데 지금 사실 이렇게 좀 여러 가지 조류의 흐름은 계속 같은 방향일 수밖에 없지만 파도가 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게 이종섭 호주대사 이런 사람들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보세요?

◆ 이원욱: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러니까 여론의 흐름을 완전히 반전시킬 정도로 커다란 두 사건이 있었다라고 한다면 이정섭 호주대사 건, 두 번째 황상무 수석 건. 이것은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안일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내일 선거가 치러진다라고 한다면, 20일 이후가 아니고 내일 치러진다고 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신당 이거 합쳐가지고 200석 넘게 할 것 같습니다.

◇ 신율: 뭐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죠. 근데 진짜 순식간에 변하더라고요.

◆ 이원욱: 만약에 그렇게 되면 윤석열 정부는 완전 식물정권이거든요? 그리고 이거는 조국신당에 참가하고 있는 몇몇 의원들 아니면 민주당에 참가하고 있는 몇몇 의원들이 공언을 해 왔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해야 한다고.

◇ 신율: 근데요. 그러니까 이종섭 대사 그만두게 시켜야 된다고 보시는 거죠? 

◆ 이원욱: 당연하죠.

◇ 신율: 당연하다. 그런데 그렇게 대통령이 그렇게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이원욱: 그러니까 이게 이제 안일하게 보고 참 본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사건이 났을 때 그게 이제 공감 능력이 없어 보여요, 윤석열 정부가. 아니면 윤-한 갈등의 지속인지 이거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그래 우리도 문제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 너 잘되는 꼴 보기 싶지 않아’ 뭐 이러고 있는 건지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윤-한 갈등이 여태까지 계속되고 있는 건지. 근데 그러한 두 개의 사건이 났을 때 여론의 흐름이라고 하는 건 제가 지역에서 다니면서 그냥 피부적으로 느꼈는데요. 순간적으로. 그러면 아주 신속하게 그리고 이것이 최종적이라고 할 만큼 단호한 조치를 취했어야 되는 거죠. 근데 황상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도 보면 한 일주일이 시간이 지나서, 그러니까 사건을 키울 대로 키우고 민심은 막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태에서 해임하는 형식이 아니고 사의 표명에 수락하는 형식을 취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거 아주 대응을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 거죠.

◇ 신율: 그런 의미에서는 민주당이 신속하게 움직이는 거겠네요. 조수진 후보, 물론 자진 사퇴긴 했지만 어쨌든 빨리 마무리 지은 거라고 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 이원욱: 그러니까 조수진 후보에 대해서는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양문석 후보는요?

◇ 신율: 아, 그렇군요.

◆ 이원욱: 네, 양문석 후보.

◇ 신율: 맞아요.

◆ 이원욱: 그래서 과거에 제가 몸 담았던 민주당, 민주당이 두 가지 정신을 얘기한다면 노무현과 김대중의 정신을 항상 얘기해 왔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그토록 비하 발언을 일삼은 사람을 끝까지 지켜간다? 정치인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자유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얘기죠. 이제 앞으로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는 걸 얘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노무현 정당이 됐다라고 하는 선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신율: 박용진 의원은 어떻게 해야 해요?

◆ 이원욱: 정상적 정당이라고 한다면 박용진 의원 정도는 살려줬어야죠.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같이 경쟁했던, 그런 상대 후보였고요.

◇ 신율: 이재명 대표가 본인이 박용진 후보 같은 분도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 이원욱: 얘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같이 제왕적 총재라고 평가받았던 그러한 사람마저도, 그러한 정치인마저도 결국에는 예를 들어서 김상현계라든가. 아니면 정대철계라든가 비주류 이기택계라든가 해가지고 최소한 20~30% 심지어는 이기택 민주당하고 합당을 할 때는 50%의 지분을 주면서 합당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플러스 정치를 해야 하는데 마이너스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다. 뭐 다 아시겠지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방탄이 제일 중요한 거고, 방탄을 해나가는 데 있어가지고 철저한 사당화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거겠죠. 제일 큰 충격을 받았던 거는 작년 9월이었죠. 작년 9월에 본회의에서 가결표가 나와서 불체포 특권이 무력화된 것 그 사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신율: 지금 이원욱 의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조기숙 공관위원장, 조기숙 교수님이요. 저희 프로에서 이런 말씀하셨어요. ‘민주당사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떼라, 우리가 달겠다‘ 동의하십니까?

◆ 이원욱: 노무현 정신이라고 하는 거를 누가 가져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신에는 결국에는 미래, 희망 이런 것들이 있었던 건데. 저는 지금 현재는 어찌 됐든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제3지대 정당이라고 하는 통합을 얘기하는, 연대를 얘기하는 그러한 정당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종인 공관위원장께서 지금 조금 그 이 스포트라이트에서 좀 사라지신 것 같은데, 여전히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는 거죠?

◆ 이원욱: 저도 이제 제가 이 지도부의 일원이 아니어서 저도 이제 모르겠는데요. 그냥 평의원일 뿐이고요, 개혁신당에서.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공관위원장으로서의 임무가 맡아지면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좀 역할을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랐는데, 선대위장을 안 맡으시고 그냥 나는 이제 고문으로 돌아왔다라고 하는 보도를 보면서 왜 저러시지라고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찌 됐든 김종인 대표께서 여태까지 해왔던 말씀들을 보면 제3 비례 개혁신당이 성공에 대할 필요성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가 성공에 대할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강조를 해오셨기 때문에. 뭐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제 야인으로 돌아간다 이런 건 아니시리라 생각합니다.

◇ 신율: 뭐 다시 활동을 활발히 하실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뭐 충분히 있겠죠. 이원욱 의원님께서 보실 때 앞으로 남은 3주 어떤 변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원욱: 그것까지는 모르겠고요. 미래의 변수까지는 예측할 수가 없고요. 정권도 그렇고 그게 야당도 그렇고 뭐 등등해서 보면 예전 과거의 선거들을 보면 말 한마디의 실수. 예전에 김홍신 의원이었던가요? 한 20여 년 전 된 것 같아요. ‘재봉틀로 입을 꼬매겠다’

◇ 신율: 공업용 일본어 재봉틀(미싱)이었습니다.

◆ 이원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 6~7년 정도 전인 것 같아요. 지방선거 때 누구였죠? 뭐 하여튼 이부망천...

◇ 신율: 새누리당이요.

◆ 이원욱: 새누리당에 모 의원께서 ‘못 사는 사람들은 부천으로 이사 가고, 인천으로 가면 망한다’ 이런 발언 때문에 그 당시 부천이나 인천 그 떠나서 수도권까지 아주 어마어마한 영향들을 미쳤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그런 실수들 이런 것들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되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것들이 앞으로 선거를 이렇게 흐름을 만들어내는 데 있어가지고 변수들이 되겠죠.

◇ 신율: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원욱: 도와주십시오.

◇ 신율: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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