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으로 중단된 LCK 경기, 해결책은? 03.13 수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 경기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경기가 중단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에 게임업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지난달 25일 LCK 경기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경기가 8차례에 걸쳐 중단됐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이유로 다시금 경기가 중단되자, 결국 LCK는 경기를 녹화 중계로 변경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LCK는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합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 서버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의 접속 통신량을 한 번에 일으켜 서버를 마비시키는 공격을 말합니다.

게임은 잠시 느려지기만 해도 승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네트워크 안정성에 민감하고, 이 때문에 다른 업계보다 디도스 공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런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내부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실시간 중계가 이뤄져야 하는 e스포츠 대회의 특성상 외부 서버와의 연결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내부망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LCK 디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