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을 메워줄 대안, PA간호사 02.28 수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중 일부를 맡긴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PA간호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PA간호사란 의사 면허 없이 의사로서 가능한 업무 중 일부를 위임받아 약물 처방, 검사, 수술 등 진료보조를 수행하는 간호사를 말하는데요. 주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가 부족한 필수의료 분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보조인력이 현행 의료법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불법의료행위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2000년 초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필수의료 분야의 만성적 의사 구인난 때문에 현장에선 암묵적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정부가 이달 23일 기준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레 전국 곳곳에서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정부는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는건데요.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시범사업 적용기간을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라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PA간호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