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복귀, 계약 내용 중 '옵트아웃'이란? 02.26 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중 ‘옵트아웃’ 옵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옵트아웃’이 뭘까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2일, 류현진 선수와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이자, 최장기간 계약이기도 한데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옵트아웃’ 옵션입니다. 옵트아웃이 발동되면, 선수와 구단의 잔여 계약이 파기되고, 선수는 프리 에이전트 신분이 될 수 있죠. 메이저리그에서는 보통 선수들이 추후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을 계약에 포함합니다. 

류현진 선수의 계약에 옵트아웃 옵션이 포함된 배경을 두고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세부 옵트아웃 내용은 양측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만큼, 옵트아웃 권한을 누가, 언제 행사할 수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2년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던 류현진 선수는 이로써 12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옵트 아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