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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린 주안 투안의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25 10:44  | 조회 : 1033 
YTN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천문학자 트린 주안 투안의 책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을 소개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해발 4207미터 높이의 하와이 마우나케아에는 북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천체물리학자 트린 주안 투안 교수는 시간에 따라 깊어지는 밤의 모습을 세 단계로 나누어 인간과 자연, 우주의 관계를 ‘밤’이라는 여정을 사색하고 있는데요.
제1장 ‘밤이 내려온다’에서는 어둠이 내려오는 시간부터 시작해서 천체관측을 준비하며 낮과 밤이 바뀌는 순간이 갖는 과학적 신비와 태양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선 달과 지구의 상호작용, 지구 주변의 여러 행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2장 ‘깊은 밤으로 들어가다’에서는 밤의 한 가운데에서 본격적으로 관찰되는 별과 혜성, 은하의 기원과 신비가 펼쳐지는데요, 138억 년 전 우주 탄생 순간과 인류의 시작과 역사를 보여줍니다.
제3장 ‘밤을 보내다’에서는 동이 틀 무렵까지 밤하늘을 관측하면서 우주와 푸른 행성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데요. 
“밤을 사랑하고 밤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를 우주와 연결하는 시적, 정신적 감정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저자는 밤하늘을 그린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감동적인 문장들로 우주의 신비를 설명합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을 향해,
“이제 나는 숙소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고 몇 시간 동안 꿀잠을 잘 것이다. 자고 일어나 다시 이곳 마우나케아산 정상으로 올라와 밤의 어둠 속에서 다시 한 번 천체순례를 떠날 것이다. 또 다른 밤의 어둠 속에서…”라며 다시 한 번 밤하늘의 관측에 나서자고 권유하는데요, 
프랑스 천문학회가 2018 올해의 천문학 도서수상작으로 선정한,

오늘의 책, 
트린 주안 투안의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이재형 옮김/이영웅 감수/파우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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