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5월2일(수)- 개국10주년 특집<2011년-2012년>가요계 화제의 내용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04 10:28  | 조회 : 944 
M1)나와 같다면 (김장훈)- 김연우
M2)말하는 대로- 처진 달팽이 (유재석 & 이적)
M3)강남스타일- 싸이 (PSY)
이번 주 음악여행 쉼표 시간은,
YTN 라디오 개국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 동안 가요계 화제의 사건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가요계의 여러 사건을 준비했습니다.
2011년 음악계 최고의 화제는
음악을 중심으로 놓은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제작된 일입니다.
음악 전문 방송뿐만 아니라, 기존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이 출연하고, 노래를 부르고 발표하는 포맷이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이끈 것은 바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었죠.
그리고 ‘무한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무한도전 가요제라는 코너를 제작해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시기 여러 가요차트를 보면,
기존 가수들의 새 음반보다도,
이들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곡들이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이 시기의 가요차트는
텔레비전에 나온 음악만이 최고의 인기를 얻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대중 음악계를 장악했던 기획형 가수들에 대한 반발이
생생한 연주의 라이브 무대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진 부분만은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죠.
그리고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했던
김범수, 박정현, 김연우 같은 실력파 가수들이 부각되었고,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재형, 이적, 김동율, 윤상 등과 같은 뮤지션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점도,
무시 못할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년 최고의 화제는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의 성공이었죠.
이 곡은 빌보드차트 2위에 7주간이나 머무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말로 된 노래를 따라하며 춤을 추는 모습은,
우리에게 의외의 기쁨을 안겨주었죠.
사실 이 곡의 인기는 빌보드차트 2위의 성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주목받게 된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였지만,
당시 빌보드차트는 유튜브 조회수를 집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빌보드 순위에서 피해를 입었던 것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대성공 이후,
빌보드 차트는, 유튜브 성적을 반영하게 되었고,
주요 매체들이 유튜브 및 유튜브 스타에 대해 더 큰 비중을 갖고 다루는,
큰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현재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조회수는 30억뷰 이상이라고 하죠.
오늘날 세계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거두게 된 현상도,
우리말 가사로 된 노래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싸이의 선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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