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월)- 4월

M1)April Come She Will- Simon & Garfunkel
M2)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Chris De Burgh
M3)사월의 눈- 허각


2018년이 시작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4월이죠.
3월을 봄의 시작이라고는 하지만,
3월에는 아직 겨울 기운이 남아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4월입니다.
4월 1일부터 양력 4월 19일까지의 별자리는 양자리이고
행운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입니다.
행운의 행성은 화성이죠.
다이아몬드의 의미는 순수, 영원 불변의 사랑, 정복할 수 없음입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절대 변하지 않는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노래가 특정한 시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4월도 예외는 아닙니다.
4월의 아름다운을 예찬하는 노래는, 다른 시기보다 많은 편입니다.
사이먼과 가펑클이 1966년에 발표한 April come she will
4월이 되면 그녀가 올 거야 같은 곡이나,
50년대와 60년대 큰 인기를 끈 가수 팻 분이 부른
April love, 4월의 사랑 같은 곡이 대표적이죠.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April come she will은,
해마다 4월이 되면, 우리나라 방송국에서도,
무척이나 자주 선곡되는 노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딥 퍼플이 부른 April이라는 노래는,
60년대 후반 하드록과 클래식을 접목한 아트록의 효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곡은 12분이 넘는 곡 길이 때문에,
라디오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편입니다.
채 2분도 되지 않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April come she will과는,
무척이나 대비되고 있죠.
4월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 중에서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노래,
바로 크리스 디버그가 1979년에 발표한 노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입니다.
이 곡의 제목은 눈동자 속에 4월을 지닌 소녀 정도의 뜻이죠.
4월이라는 달이 갖고 있는 느낌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크리스 디버그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87년에 발표한 Lady in red라는 노래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죠.
4월은 본격적인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4월의 모습에 걸맞게
새로운 사랑도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4월의 모습을 그린 노래는,
우리 가요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그 중에서도
2015년에 발표한 허각의 노래 사울의 눈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지나가는 겨울의 끝자락이 아쉬운 듯 다가오는 봄의 초입에서
새로운 사랑을 기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죠.
이 곡의 가사는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어느새 그 차가웠던/ 긴 겨울에 하얀 눈도/ 스르륵 봄바람에 다 녹아내려요
다시 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