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4월3일(화)- 밥 제임스 내한공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4-06 07:57  | 조회 : 1278 

M1)Theme 'Onara' [From 'Daejangkeum'] (<대장금> 중 ‘오나라’)
- Bob James
M2)서른 즈음에 (With Bob James)- 김광석
M3)Oblivion- Bob James, 잭 리


지난 3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는
재즈 뮤지션 밥 제임스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밥 제임스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재즈의 거장입니다.
단독 공연뿐 아니라 그룹 포플레이의 멤버로도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은 밥 제임스는
한국에 오면 한국 음식과 동동주를 즐겼다고 하죠.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2006년 내한 공연에선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했고,
가수 김광석의 노래에 깊은 인상을 받고,
김광석의 음반에서 노래 부분만 따로 추출한 뒤,
자신의 피아노 반두를 덧붙여, 새롭게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불고기’라는 제목의 새로 작곡한 곡을 들려주기도 했죠.
그는 한국에 와서 맛본 불고기의 맛에 빠졌고,
불고기라는 곡은, 이 음식에 영감을 받아 만든 음악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올해 여름에 발매될 그의 음반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하죠.
지난 3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는
재즈 뮤지션 밥 제임스 내한공연이 있었죠.
‘Bob James & Friends’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내한공연은
대한민국 재즈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졌죠.
피아노와 키보드를 맡은 밥 제임스를 중심으로
드럼의 이상민, 베이스의 황호규가 함께 재즈 피아노 트리오 구성을 이루고,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
팬텀싱어2 입상팀 에델라인클랑의 베이스바리톤 김동현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밥 제임스는
‘Angela’, ‘Avalabop’, ‘Feel Like Making Love’, ‘Maputo’ 등,
귀에 익숙한 재즈 넘버들을 들려주었죠.
밥 제임스는, 이 공연 준비를 위해,
모스크바 투어가 끝난 뒤 일찍 한국을 찾아,
이들과 함께 충실한 사전 연습을 진행했다고 하죠.
공연 하루 전 날, 심지어는 당일 공항에 내려,
공연장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밥 제임스의 이러한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 제임스의 한국 재즈 뮤지션과의 이러한 협력 작업은,
한국 재즈계와 재즈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그의 개인적 바람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죠.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요청에 따라
미래의 재즈팬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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