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 15일(목) - 운동선수 출신 가수 (체육의 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1-05 21:34  | 조회 : 1697 
M1)Welcome To My World- Jim Reeves
M2)Hey- Julio Iglesias
M3)Piano Man- Billy Joel


10월 15일 오늘은 체육의 날입니다.
체육의 날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 중 하나로,
1962년 10월 5일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정되었죠.
체육의 날에는 문화체육부 주관으로 국민체력 향상을 위한 각종 체전과
올림픽 이상을 구현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운동회나 체육대회를 열기도 하고,
정부에서도 이 날에 맞춰 체육발전에 공로가 높은 사람들을 포상하고 있죠.
체육의 날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체육인이 아닌 이상 잘 알지 못하는 기념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에도 체육의 날이 있죠. 10월 둘째주 월요일입니다.
일본에서는 체육의 날이 공휴일입니다.
무척이나 부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팝 음악계의 여러 유명 가수들 중에는
가수 데뷔 이전에 운동선수로 활동한 경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후한 저음의 컨트리 가수 짐 리브스는 야구 선수 출신이죠.
그는 1940년대 미국 마이너 리그 루이스 카디널 팀에서 투수로 활동했습니다.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예정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그 꿈을 접게 되었죠.
그는 지역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기 시작했고,
방송 공연에서 어느 가수가 지각을 했을 때, 대타로 무대에 서면서,
가수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50년대 중반부터 히트곡을 내면서 최고의 가수가 되었지만,
1964년 7월, 40세의 젊은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기록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가수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도 축구선수 출신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이글레시아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학에 진학해 법학 학위를 받았지만, 축구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 CF의 2군 팀이었던 AD 플루스 울트라에 들어가 골키퍼로 활약했죠.
하지만 그는 1963년 자동차 사고를 당해 축구선수의 꿈을 버리 수밖에 없었고,
1년 반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는 투병 생활 동안 간호사가 선물한 기타를 병상에서 연주하기 시작했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노래를 직접 작곡하면서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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