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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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금) 바나나 암, 파나나 병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2-12 21:09  | 조회 : 25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지입니다.

바나나가 곧 지구상에서 멸종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오늘은 '파나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는 기원전 5,000년 전부터 말레이 반도 부근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원주민에 의해 각지로 전파되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백 종의 바나나가 자라고 있죠.
하지만 이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바나나는 단 한 종류인데요. 쉽게 말해 씨 없는 돌연변이 품종입니다.
나머지는 야생 바나나인데 열매 속에 크고 딱딱한 씨가 가득해 먹기 힘듭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씨 없는 바나나의 경작으로 먹기 편해졌지만, 바나나 입장에서는 유전적 다양성이 사라지면서 그만큼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워졌는데요.
그러다보니 병충해가 휩쓸 경우 멸종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1950년대까지는 ‘그로 미셸’이라는 품종이 주를 이뤘는데요, 하지만 파나마병이 유행하면서 집단 폐사하게 됐고요, 이후 ‘캐번디시’품종을 어렵게 찾아내 지금까지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1903년 파나마에서 처음 발견된 파나마병은 바나나 나무 뿌리가 곰팡이 병원체에 감염되면서 잎과 뿌리가 갈색으로 변한 후 말라죽게 되는데요.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고 빠르게 다른 나무에 전염되서 ‘바나나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병이 발생한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농약조차 개발되지 못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이 파나마병이 이제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앞으로 10년 내에 식용 바나나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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