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17일(화)- 안나 네트렙코 내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1-02 18:02  | 조회 : 1667 
M1)Krutoy : Cantami- Anna Netrebko, Yusif Eyvazov
M2)Tonight- Roberto Alagna, Angela Gheorghiu
M3)Ein Mensch Zu Sein(Part Of Your World) - Diana Damrau

지난 9일 월요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지난해 3월 첫 번째 내한에 이은 두 번째 무대입니다.
남편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와 함께 한 이번 무대에서 안나 넵트렙코는,
베르디와 푸치니를 비롯한 여러 오페라 아리아를 불러,
예술의 전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죠.
공연 후 이어진 팬 사인회 현장도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안나 넵트렙코를 시작으로
'오페라 디바'로 통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이
올해, 서울에서 계속해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루마니아 출신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도, 오는 11월,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10주기-추모콘서트 월드투어' 참여 차
한국을 찾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와 광주, 서울에서 모두 네 번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죠.
안젤라 게오르규도 안나 넵트렙코와 함께,
세계 오페라 무대 최정상급 소프라노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죠.
그리고 독일 출신의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도,
11월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무대에서 담라우는,
넵트렙코처럼 성악가인 남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죠.
담라우는 남편인 베이스 바리톤 니콜라 테스테와 함께
로시니, 구노, 마이어베어, 베르디, 벨리니 등의
여러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내한 공연 무대는 이뿐만이 아니죠.
미국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도 12월 9일, 예술의 전당에서
푸치니의 ‘투란도트’의 콘서트 오페라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이번이 첫 번째 내한이죠.
린드스트롬은 세계에서 현존 최고의 '투란도트'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무대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무척이나 큰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하반기,
세계 오페라 무대 최정상급 소프라노의 내한공연이 이어지고 있죠.
지난 10월 9일 월요일,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남편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그리고 오는 11월에는
안젤라 게오르규와 디아나 담라우도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2월에는 리즈 린드스트롬도 한국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특히 담라우와 린드스트롬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게 되는 것이죠.
20세기 후반에는, 쓰리 테너로 대표되는 여러 테너 가수들이
오페라 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사실 역사적으로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역할은 역시 소프라노죠.
오페라의 주인공을 맡은 소프라노는 ‘프리마 돈나’라고 합니다.
이 말은 ‘첫 번째 여자’라는 뜻이죠.
테너 가수의 경우, 이와 대응되는 표현은 따로 없습니다.
그만큼 소프라노의 위치가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쓰리 테너가 무대 뒤로 물러서면서,
어떤 소프라노가 무대에 서는지에 따라
티켓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는
최고의 소프라노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거세지게 되었습니다.
올 하반기 우리나라를 찾는
안젤라 게오르규, 안나 넵트레코, 디아나 담라우가 바로,
오페라 무대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로 꼽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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