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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수) 생존배낭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28 10:15  | 조회 : 1837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올해로 경주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됐는데요,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과
북한의 지속적인 핵 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생존 배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추석 선물로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생존 배낭에 대해 알아봅니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생존 배낭은 최소 72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기와 수도 등이 차단된 채 고립된 지역에 정부가 구호품을 배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일 정도이기 때문인데요,
물, 비상 식량, 손전등, 라디오, 배터리, 호루라기,
화장지, 수건, 안경, 나침반, 마스크, 방독면 등이 필수 품목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상 식량으로 라면을 떠올리지만,
물과 불이 필요한 음식은 '비상 식량'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포도당 사탕, 통조림처럼
물이 없어도 섭취할 수 있고 소량으로도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음식이 좋고,
휴대전화 등이 작동되지 않을 때에도 외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도 필수 물품입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각종 구호물품이 포함된 생존배낭을
최소 6만~7만원에서 수십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저가 상품으로 생존 배낭을 만드는 법도 공유되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북핵 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전쟁에 대한 잠재된 불안감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생존배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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