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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화)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28 10:15  | 조회 : 1949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조현지입니다.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서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가 존재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전적의 미로 블랙리스트는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들의 명단을 말하는데요.
흔히 수사 기관 따위에서 위험인물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만듭니다.

화이트리스트는 이와 반대로 허용되거나 권한이 있는 인물들의 명단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블랙리스트가 안 좋은 사람들, 멀리해야하는 요주의 인물, 혹은 집단을 모아놓은 명단이라고 한다면, 화이트리스트는 지원해야하는 사람, 적극 추천해야하는 사람, 긍정적인 평가를 해야하는 사람, 혹은 집단 등의 명단이 되겠죠.

지난 11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연예계 인사 82명을 ‘좌파’로 분류해 특정 프로그램 배제·퇴출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친정부 성향의 연예인들을 지명했던 화이트리스트도 존재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연예계 좌파 실태 및 순화방안'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친정부성향 연예인들을 육성하려는 계획이 담겨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연 제재와 소속사 세무조사 등의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전 실장 등도 고소한 상태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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