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8월21일(월) - 아리아나 그란데 내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21 11:51  | 조회 : 1162 
M1) Problem (Feat. Iggy Azalea) - Ariana Grande
M2) E Piu Ti Penso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 Andrea Bocelli, Ariana Grande
M3) Almost Is Never Enough (Feat. Nathan Sykes of The Wanted) - Ariana Grande


지난 8월 15일 화요일 광복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이번이 첫 번째 내한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시작된 'Dangerous Woman'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었죠.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도중 스물두 명이 숨지는 최악의 폭탄 테러를 겪었습니다.
이후 두 주간의 공연 중단 끝에 "테러에 지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투어를 재개했지만,
테러 트라우마는 여전히 아리아나 그란데를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무척이나 보안에 신경 쓴 모습이었죠.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대가 운영되었고,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가방 반입 불가'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장우산도 반입이 금지되었고, 고척돔 내 주차장 이용도 불가능했죠.
관객들은 비 내리는 공연장 주변에서 접이식 우산을 쓴 채
투명 가방과 비닐봉지 등에 소지품을 담아 손에 쥐고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이번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번째 내한이었던 만큼
특별한 메시지나 무대 인사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지만 그런 시간은 없었죠.
아리아나 그란데는 불과 공연을 3시간 앞둔 오후 5시에 입국해
공연이 끝나자마자 12시에 서둘러서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런 일정 탓에, 별다른 리허설 없이 급히 진행된 공연이었던 만큼
한국 팬을 무시했다는 불만이 여러 곳에서 터져 나왔지만,
공연 주최측은, 공연이 성의 없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테러를 겪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위기 상황을 의식해 위축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자신의 앨범 1집부터 3집까지의 수록곡 스물두 곡을 불렀죠.
공연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지만,
공연 일정과 관련된 여러 논란은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3년 화려하게 등장해 현재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가수입니다.
여린 외모,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폭발적 음역대를 무기로
20대 초반에 혜성같이 가요계에 등장한 미국의 팝스타죠.
아리아나 그란데의 최고 강점은 뛰어난 가창력입니다.
그 나잇대 가수 중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여러 다른 가수들과의 협동 작업을 즐겨 갖고 있고,
그 중에는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녹음한 곡도 있을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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