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8월18일(금) -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18 10:57  | 조회 : 1084 
M1) Cake By The Ocean – DNCE
M2) Pompeii – Bastille
M3) Homesick - Dua Lipa


음악계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죠.
페스티벌은 여러 음악가들의 공연이 며칠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 록 페스티벌이 세계 각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겠죠.
오늘날의 록 페스티벌은 공연기획사와 스폰서, 음악사의 협조 하에
다양한 음악을 포함하는 음악축제의 형식으로 발전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순수한 음악성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늘날의 록 페스티벌은 여러 인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죠.
이들 행사는 대부분 여름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를 잊고 음악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들 페스티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으로 여겨지고 있죠.
지난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은
그 동안 8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동원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세계 10대 록페스티벌로 일컬어지기도 했고,
2015년부터 영국 ‘Time Out’이 선정한
‘성공적이고 주목할 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죠.
올해도 70여 개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 아티스트와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한 국내 가수로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강산에, 악동뮤지션, 볼빨간사춘기, 브로콜리 너마저 등이 있었고,
해외 가수 라인업도, 저스티스, Bastille, 5 Seconds of Summer,
Circa Waves, DNCE, Dua Lipa 등, 무척이나 알찬 편이었죠.
비가 오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객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열광적이었죠.
공연 둘째 날인 12일 토요일은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디엔씨이 공연 때 살수차를 통해 객석에 물을 뿌려주면서 또 하나의 장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올해 펜타포트 페스티벌은 마지막 날인 13일 일요일에는 헤드라이너인 저스티스(Justice)가
새로운 라이브 셋(Set)과 국내에서 접해보지 못한 무대 연출을 통해 페스티벌의 대단원을 장식했죠.
사운드와 시각효과가 서로 시너지를 이루는 인상적인 공연형식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써카 웨이브스(Circa Waves)와 두아 리파 등,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여러 가수들도 찾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써카 웨이브스 공연 순서에는 관객들이 종이 비행기 이벤트를 선사하는 모습도 버여주었죠.
그리고 브리티쉬 팝음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두아 리파는
첫 번째 내한공연을 겸한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허스키한 보컬과 인상적인 가창력으로 무척이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록 페스티벌의 장점 중 하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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