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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 해 동안 무슨 일을 했나? - 서울시 10대 뉴스”-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3-12-18 11:11  | 조회 : 3877 
“서울시는 한 해 동안 무슨 일을 했나? - 서울시 10대 뉴스”-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앵커:
투데이 이슈 점검 시간입니다. 벌써 12월도 반이 지나가면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2013년 한 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또 서울시는 201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서울시의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이하 김선순)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서울시가 올 한 해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요?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사실 서울시가 한 일이 엄청 많은데요. 그 중에서 특히 시민들께서 제안해주셔서 저희가 추진한 정책들을 묶어서 시민과 공무원이 온, 오프라인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지난 11월 약 3주간 진행이 됐고요. 여기서 그래도 가장 공감하시는 정책 10가지를 선정해서 저희가 올해에 서울시 10대 뉴스로 지난 12월에 발표했습니다.

앵커:
어떤 뉴스들이 선정됐습니까?

김선순:
네. 궁금하실텐데요. 1위는 저희가 2개 노선 시범운영하다 지난 9월부터 9개 노선으로 확대한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가 선정됐고요. 2위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그래서 워넌 하나를 줄여보자는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 3위는 근로여건이 어려웠던 비정규직 근로자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정책들이 됐고요.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랄지 환자안심병원, 또 아파트 비리 없애서 맑은 아파트 만들어보자는 정책 등 총 10개 정책이 선정됐습니다.

앵커:
1위로 선정된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확대, 요즘 술자리가 많은 연말이어서 이용객들이 꽤 많겠어요?

김선순:
지금까지 몇십만명이 이용을 하셨고요. 1일 평균 6천여명 정도 이용을 하고 계시고요. 전체 9개 노선에 총 44대 심야버스가 운행되고 있고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연말이어서 모임이나 이런 게 많으실텐에 이 정보도 알아두시면 굉장히 저렴하고 안심된 귀가를 진행해줄 수 있을 것 같고요. 요금은 카드로 하시면 1850원이고요. 현금하면 1950원, 그리고 혹시 더 자세한 노선안내랄지 이게 30~40분마다 운행하니까 운행시간, 이런 부분들은 저희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가 있어요. 그래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보시면 상세한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 올빼미 버스가 주로 서울에서 외각, 서울 지역 이외의 외각을 연결하는 것도 있고 또 서울시내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있고 그렇습니까?

김선순:
주로 서울 시내에서 움직이는 거고요.

앵커:
주로 서울시군요, 그렇군요.

김선순:
워낙 노선 선정할 때 심야에 서울시민들이 활동하는 지역이 어디가 많은지를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노선,

앵커:
그럼 주로 강남, 강북 연결하고 이런 게 많겠군요?

김선순:
그렇습니다.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그런 노선들이 있습니다.
앵커:
환자안심병원도 아까 보니까 선정됐던데 이게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이용해야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소개 좀 해주시죠.

김선순:
일단 환자안심병원은 저희가 맞벌이를 하시거나 갑작스럽게 부모님 중의 한 분이 쓰러지는 상황이 생겼을 때 사실 계속 옆에서 간호를 해드리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서울 의료원에 가시면 그렇게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간호사가 간호하고 간병서비스를 24시간 해줘서 가족 분들은 본래의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는 그런 제도고요. 보니까 간병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면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 사실 비용도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한달에 200만원 이상의 간병료를 절약하실 수도 있고요, 지금 엄청나게 시민 선호도가 높아서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확대해갈 그런 계획으로 있고요.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저희 서울의료원을 쳐보시면 거기에 환자안심병원에 대한 이용, 일단 아무튼 의료원에 환자가 발생되면 서울의료원에 가셔서 거기서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시면 되겠고요.

앵커:
그렇군요. 서울의료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위치가..

김선순:
지난 번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는데 지금은 중랑구 신내동,

앵커:
아, 이전을 했군요?

김선순:
네. 이전을 해서 새로 새 건물로 굉장히 넓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맑은 아파트 만들기도 순위에 들었는데, 부조리 없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서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 있을까요?

김선순:
그렇죠. 현재 서울 시민 중에 60%정도가 아파트에 거주하신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아파트 관리비를 저희가 고지서를 보고 자연스럽게 내지 그 관리비가 어떻게 잘 쓰여지고 있는지 이런 부분이 좀 투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아파트 관리비랄지 회계정보, 입주민들이 알아야 될 이런 정보를 공개하는 그런 포털 사이트로 운영하고 있고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른 아파트도 검색해보실 수 있어서 이걸 보시면 우리 아파트 관리비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비싼지 아니면 혹시 부적합하게 쓰이는 부분은 없는지 좀 보실 수 있고요. 또 아파트 단지에 혹시 민원이 있으시면 우리 아파트 좀 실태 조사를 해달라고 저희한테 신청하실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도 저희가 시청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수선할 때 기술지원을 해주거나 표준 공사비 산정하는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은 홈페이지 들어오시면 보실 수 있고, 그 다음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133-1218, 전화주시면 저희가 접수해서 현장에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성들에게 도움이 된 정책들도 눈에 띄는데 좀 정보가 있으시면 전해주시죠.

김선순:
여성안심특별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의 기본 방향이고요. 몇가지 정책들을 소개해드리면, 특히 최근에 혼자 밤에 집에 가시기 두렵다는 여성분들은 2인 1조로 저희가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고요. 다만 버스나 본인이 내릴 지하철 역 도착 30분 전에 신청을 저희 120이나 본인이 사시고 계시는 구청의 상황실로 신청하시면,

앵커:
그러니까 국번 없이 120을 눌러서 도착 30분 전에 얘기를 하면 누가 나와 있습니까? 그러면..

김선순:
두분이 나와 계십니다. 주말에는 안 되고 평일에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앵커:
그러면 그런 분들은 자원봉사자분들이세요?

김선순:
아, 서울형 뉴딜일자리라고 저희가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거의 그런데 사실은 밤늦게 일하시는 게 자원봉사 개념으로 하고 계신 겁니다.

앵커:
아, 그렇군요. 이번에는 서울시의 주간 행사소식 연말을 맞아 여러가지 특별행사가 열린다고요? 좀 소개를 해주시죠.

김선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일단 오시기 쉬운 저희 시민청, 저희 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의 몇가지 행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그러니까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오후 12~18시까지 그동안 저희 활짝라운지에서 공연했던 예술가 분들 중에서 시민들이 좋아하셨던 분들을 모시고 공연이 계속 릴레이로 이어지고요. 또 오시면 캐리커쳐랄지, 한가이버탕탕탕, 이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럼 3일이면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요?

김선순:
22일부터 25일까지요.

앵커:
22일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은 휴관이고,

김선순:
네.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앵커:
일, 화, 수 이렇게 되겠네요?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앵커:
또 다른 행사도 있습니까?

김선순:
또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보자고 해서 시민들께서 2014년도 희망 메시지를 적으시고 저희가 그런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저희 시민청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데 여러분의 사진을 담아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촬영하고 있고요. 28일까지 시청역 4번출구 쪽에 오시면 저희가 포토존에서 혼자 오셔도 되고 연인분이나 가족분들과 함께 오셔서 새해 희망 메시지도 적어보시고 또 실제 모습, 가족의 모습이 담긴 트리 만드는 것에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시민청이 1주년 기념행사에 시민들이 참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설명해주시죠?

김선순:
네. 시민청이 어느새 내년 1월 12일이면 벌써 문을 연지 1주년이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시민청에 방문하시면서 찍은 사진이 있으시면 저희한테 보내주시면 저희가,

앵커:
사진을 보내야 추첨을 해서 당첨이 되는 거군요?

김선순:
네. 그래서 기념품도 드리고 그 사진을 쭉 전시를 할 계획으로 있고요. 1월 12일 당일에는 시장님도 참석하시고 그동안 시민청 관련해서 도움주셨던 분들, 또 실제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 모시고 저희가 토크 콘서트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시민청 홈페이지 방문해주시면,

앵커: 그 내용이 있겠군요?

김선순:
네, 자세한 내용보실 수 있고요. 신청은 다가오는 금요일부터 저희가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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