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1월1일(목)- 11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30 10:44  | 조회 : 808 

M1)November Sky- Yanni
M2)November song- 백예린
M3)November Rain- Paul Potts


벌써 11월입니다.
겨울로 다가서는 길목에 있는 달이 바로 11월이죠.
이달부터 겨울 날씨가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11월의 탄생석은
그 어떤 보석보다 서늘한 느낌을 주는 토파즈입니다.
11월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1월은 1년 열두 달 중에서 공휴일이 없는 달이고
전국 학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인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달이기 때문이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점점 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의 하늘은,
그 어떤 때보다 청명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11월의 하늘을 그리고 있는 음악이 있죠.
바로 뉴에이지 음악가 야니가 작곡하고 연주한
November Sky, 11월의 하늘이라는 곡입니다.
11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을 앞두고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기도 하죠.
젊은 가수 백예린이 작곡과 함께 직접 영어로 작사한
November song이라는 곡이 바로 이런 11월의 정서를 이야기하고 있죠.
11월이 되면 항상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Guns N Roses가 부른 November rain, 11월의 비라는 곡이죠.
건즈 엔 로지스의 최고 히트곡인 이 곡은,
역설적으로 이 팀이 해산하는 사건으로 이어지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컬을 맡은 액슬 로즈의 피아노 연주와
후반부에 등장하는 오케스트라 연주는
기타리스트 슬래시의 반감을 샀고,
이 두 사람의 충돌은 팀의 해체의 계기가 된 것이죠.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팝 역사상 가장 비싼 제작비가 투입됐고,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가장 긴 시간을 갖고 있는 노래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거의 9분 가까이 계속되는 이 노래는,
이별을 앞둔 연인이
11월의 싸늘한 비를 맞으며 걷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1월이라는 달이 지니고 있는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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