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11일(목)- 샘 스미스 내한공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15 10:30  | 조회 : 650 

M1)I`m Not The Only One- Sam Smith
M2)Stay With Me- Sam Smith
M3)Writing`s On The Wall (007 스펙터)- Sam Smith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이번이 첫 번째 내한이었죠.
샘 스미스는
2014년 In The Lonely Hour 앨범으로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고,
201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본상 세 개 부문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까지 4관왕을 차지하면서
팝 음악계의 수퍼스타로 자리잡았죠.
데뷔 앨범으로 이런 성과를 낸 것은
팝 음악계 역사상 몇 번 없었던 일입니다.
2015년에는 <007 스펙터>의 주제가 Writing‘s On The Wall을 불러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죠.
이번 내한공연은
두 번째 정규앨범인 The Thrill of it all 발매 기념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그리고 28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샘 스미스는 공연 이틀 전인 7일에 일찌감치 한국에 도착했죠.
그는 공연을 앞두고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도착 당일에는 홍대 부근에서 본인의 앨범 재킷 디자인으로 타투를 하고,
둘째 날인 8일에는 경복궁을 방문하고
서울 광장시장에서 산낙지를 먹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샘 스미스는 공연 중,
“이틀 동안 서울을 돌아다녔는데 이곳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면서
서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저녁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그는 이번 공연에서 첫 곡을 마친 뒤,
갑자기 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했죠.
바로 I'm Not The Only One이었습니다.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을 알고,
특별히 구성한 무대였습니다.
2만여 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이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샘 스미스는 시종일관 세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공연 시작부터
“오늘 부르는 노래를 전부 따라 불러달라”라고 요청하면서
관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습니다.
그런 그의 요청에 2만여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응답하자,
가슴에 손을 얹고 연신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워했죠.
샘 스미스는 관객석을 둘러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감탄했습니다.
그는
“오늘 이 콘서트는 후일 있을 수많은 콘서트 중 첫 번째다. 꼭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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