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5일(금)- 세계 한인의 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15 10:28  | 조회 : 761 
M1)Dream- Priscilla Ahn
M2)Walk Away- Dia Frampton
M3)Feeling Good- Dami Im
10월 7일 오늘은 세계 한인의 날이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며,
재외 한인의 권익 신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200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이날을 전후해,
개천절과 한글날이 포함된 주간을 재외동포주간으로 설정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팝 음악계에서는, 다양한 혈통을 지닌 가수들이 등장하여,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프리카와 남미는 물론이고, 아메리카 원주민이나 아시아 혈통의 가수들도,
미국 팝 음악계에 대거 등장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죠.
최근에는 한국 혈통을 지닌 가수들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룹 드림시어터의 베이스 연주자 존 명을 비롯하여,
토드 박, 조셉 한, 카렌 오, 지인 조 등
여러 뮤지션들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가수,
바로 프리실라 안입니다.
프리실라 안은 1984년 미국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수입니다.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죠.
그래서 프리실라 안은 "제 2의 노라 존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리실라 안이라는 예명에서 ‘안’이라는 성은,
어머니의 성을 딴 것이라고 하죠.
프리실라 안처럼 자신의 곡을 직접 쓰는 싱어송라이터인 디아 플램튼도
1987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수입니다.
디아 플램튼은
2011년에 있었던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1의 준우승자로,
팝 음악계에 등장했죠.
한국계 뮤지션답게,
투에니원을 비롯한 여러 한국 가수들의 노래를 새롭게 부른 버전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재외 한인 중 가장 주목받는 가수,
바로 호주에서 활동중인 임다미입니다.
1988년생인 임다미는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호주로 이민을 간,
호주 한인교포 1.5세입니다.
호주의 퀸즈랜드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CCM 가수로 활동하다가
2013년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펙터에서 우승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게 되었죠.
우승 직후 소니 뮤직과 레코딩 계약을 맺고,
싱글 앨범 Alive를 발매했습니다.
이 곡은 발매 후 4일만에 차트 1위를 차지했죠.
그리고 곧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번 Dami Im을 발매했고,
이 앨범 역시 호주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임다미는 엑스 팩터 참가자 사상 처음으로
앨범과 싱글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임다미는 이후에도 호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최고의 가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죠.
그리고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호주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유럽 최대의 음악 경연 대회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했던 많은 노래들이 바로
이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입상곡이죠.
그리고 이 대회를 통해
클리프 리처드, 아바, 시크릿 가든, 셀렌 디옹 같은 가수들이
배출된 바가 있습니다.
임다미는
동양인으로서는 이 대회에 최초로 입상한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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