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성기, 오늘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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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초대석 "마음을 담은 노래와 6년 만의 컴백" - 하리수 가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8-17 12:26  | 조회 : 3235 
YTN라디오(FM 94.5) [당신의 전성기 오늘] 
□ 방송일시 :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 출연자 : 하리수 가수

전성기 초대석 "마음을 담은 노래와 6년 만의 컴백" - 하리수 가수

◇ 김명숙 DJ(이하 김명숙): <당신의 전성기, 오늘> 4부 <전성기 초대석>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리수 씨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하리수 가수(이하 하리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명숙: 하리수 씨 들어오시는 순간 저희 YTN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것 같았어요, 너무 빛이 나서.

◆ 하리수: 감사합니다.

◇ 김명숙: 6년 만에 컴백을 하셨잖아요. 그동안 뭐 하느라 꼭꼭 숨어 계셨어요?

◆ 하리수: 그동안 외국 활동 좀 했고요. 잠깐 사드 때문에 중국 활동이 막혀 있는 동안 지금 이번에 같이 음반 작업했던 프로듀서분이 이번 회사 사장님이세요. ‘리수 씨, 국내 오랜만에 컴백하시죠’ 이러면서 저를 꼬셨죠.

◇ 김명숙: 그러셨구나. 그러니까 그동안 중국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셨던 거네요. 중국에서도 하리수 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엄청났죠? 본인 입으로 자랑하셔도 돼요.

◆ 하리수: 많았죠. 국내에서 한참 반응 뜨거웠을 때만큼 중국에서는 아직도 많이들 좋아해 주시고 그래요.

◇ 김명숙: 국내 반응을 과거로 말씀하셨는데 과거가 아니고 현재에도 지금 이어지고 있어요, 하리수 씨에 대한 반응이. 하리수 씨 컴백 소식 듣고서 많은 분들이 하리수 다 알면서도 다시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엄청난 반응이 지금 있다고 해요. 알고 계시죠?

◆ 하리수: 이제 새로 고등학생들이나 20대 초반 친구들은 제가 한창 활동했을 때 아주 어렸거나 태어나지 않았던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새롭게 느끼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 김명숙: 새로운 팬들이 계속 등장하는군요. 지금도 저희 스튜디오에 많은 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근무들을 안 하고 여기로 다 몰려오시면 어떡합니까. PD, 아나운서, 작가님들 다 오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컴백하려는 중에 어머님께서 편찮으셨단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 하리수: 지금 약간, 완벽하게 제대로 건강이 돌아오신 건 아니고요. 저도 너무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식사하시던 도중에 그냥 눈에 초점이 없어지면서 정신을 잃으셨기 때문에 사실 그때 컴백 3일 앞두고 엄마가 쓰러지셔서 그런 거로 이슈를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그리고 그때 방송 준비하면서 연습 영상, 인터뷰 이런 게 계속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엄마까지 그렇게 되시니까 사실 엄마 간호하랴, 이거 하랴. 저는 정신이 너무 없는 거예요.

◇ 김명숙: 그래도 그렇게 잘 견뎌내셨고.

◆ 하리수: 네. 방송 끝나고 나서 한숨 놓고 나서 일기식으로 글을 썼더니 좋은 이야기도 있는데 나쁜 이야기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남의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꼭 있게 마련이죠.

◇ 김명숙: 그것 때문에 여러 가지, 흔히 말하는 악플 때문에 하리수 씨가 마음에 상처를 많이 입었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야기는 잠시 뒤로 하고, 좋은 얘기 먼저. 일단 어머님 건강은 좀 괜찮아지신 거죠?

◆ 하리수: 그런데 엄마가 건강은 지금 회복하신 것 같은데도 어떤 이유로 쓰러지신 지 모르세요. 모든 검사를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그것에 대한 확실한 걸 못 찾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몰랐던 당뇨에 대한 것, 뇌로 가는 혈관이나 이런 것들이 안 좋았던 부분을 알게 돼서 조심하고 음식도 더 신경 쓰는 중이에요.

◇ 김명숙: 하리수 씨가 워낙 효녀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빨리 어머님이 쾌차하시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할게요. 6년 만에 가수로 다시 컴백하셨는데, 지금 저희 스튜디오에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잖아요. 근무들 안 하고 다 여기 왜 오셨어요, 했는데 저분들이 바로 하리수 씨 2001년도에 모델로 데뷔하셨잖아요.

◆ 하리수: 2001년도에 하리수로는 모델로 데뷔했죠, CF 모델.

◇ 김명숙: 그렇죠. 그때 아마 광고했을 당시 저분들이 그것들을 사용했던, 그 파우더를 사서 발랐던 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80년대생 여성분들이 지금 몰려왔습니다. 지금 스튜디오가 아주 화기애애합니다. 그런데 신곡 이번에 타이틀 제목이 ‘Make Your Life’ 제목만 들어도 희망적인 느낌이 들거든요. 가사를 들어보니까 하리수 씨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노래 소개를 좀 해주시죠.

◆ 하리수: 그렇죠. 저 스스로도 약간 그런 마음을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요. 요즘 많이 힘들잖아요. 힘든 일들이 많은데 힘을 내자는 그런 뜻이에요. 그러니까 지칠 때 희망을 주자는.

◇ 김명숙: 굉장히 경쾌하고 약간 댄스풍의, 락댄스. 그래서 요즘 같은 계절에도 참 잘 어울리고. 그런데 하리수 씨의 댄스 실력 누구나 너무나 잘 알잖아요. 지금 보이는 라디오였으면 부탁해보기도 했을 텐데. 춤을 평소에 그렇게 잘 추시기 때문에 이렇게 탁월한 몸매를 유지하고 계신 건가요? 몸매 관리 비법이 따로 있나요?

◆ 하리수: 저는 평소에는 운동 같은 걸 안 하고요. 춤도 안 춰요. 집에서 그냥 강아지랑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거 좋아하고요. 밖에도 잘 안 돌아다녀요.

◇ 김명숙: 그러면 DNA가 워낙 탁월하신 건가요?

◆ 하리수: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먹으면 먹는 대로 찌는 건 다 똑같잖아요. 그래서 식이요법도 많이 하고,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 김명숙: 운동보다는 식이요법 같은 거로. 그런데 피부도 너무 좋으세요. 피부관리는 따로 받으시고? 아무래도 연예인이니까.

◆ 하리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해야겠죠.

◇ 김명숙: 저희 오늘 신곡으로 6년 만에 컴백한 하리수 씨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타이틀곡인 ‘Make Your Life’ 경쾌하고 희망찬 록 댄스 풍의 노래, 듣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노래 듣고 이야기 이어갈게요.

(음악: 하리수 - ‘Make Your Life’)

◇ 김명숙: 아주 경쾌하고 정말 희망찬 분위기의 ‘Make Your Life’ 이번 타이틀곡 잘 들었습니다. 이 노래와 함께 발표한 싱글이 ‘블라블라’라는 곡인데요. 블라블라가 무슨 뜻인가요?

◆ 하리수: 영어에서 보면 블라블라라는 이야기 있잖아요. 뭐라뭐라고 이야기하는 건데, 영에서 보면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하는 그런 뜻이에요. 그 이야기에서 나온 말 그대로 블라블라인데, 예를 들어서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가사를 제가 같이 썼는데 가사에서 ‘뭐라 뭐라 신경 쓰지 마’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You don’t touch me, touch me. 신경 쓰지 마‘ 이런 식의.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꺼져 줘, 그런 뜻이에요.

◇ 김명숙: 얼핏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실제로 하리수 씨가 작년에 아픈 경험도 하셨고, 얘기 꺼내기 괜찮죠? 그래서 그런 상처도 있는 상태에서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도 있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악플로 상처 입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 것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 하리수: 약간 그런 마음도 없지 않아 있는데, 솔직히 저는 그래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좋을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고 그런 것이 있지만, 그런 걸 함부로 내뱉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요즘 너무도 쉽게 다른, 본인은 상처받기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는 게 많잖아요. 특히 얼굴이 안 보인다고 해서 그런 경우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죠.

◇ 김명숙: 그래서 언젠가 인터뷰를 제가 본 적이 있는데 대중들로부터 잊히고 싶은 마음이 있다.

◆ 하리수: 그런 게 있었어요. 사실 그건 뭐냐면, 저는 외국에서는 활동하지만 국내에서는 제가 활동을 안 하고 있으니까. 제가 나이보다는 좀, 솔직히 제가 지금 45인데 제 나이로 안 보이잖아요.

◇ 김명숙: 훨씬 안 보여요, 35라고 해도.

◆ 하리수: 밖에 돌아다니면 어딘가에서 본 것 같기는 한데, 아는 사람 같은데, 그러면서 저로는 모르겠고 긴가민가하면서 인사하시는 분도 있고요. 누구 닮았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었나, 그렇게 하시는 분도 있어요. 그러면서 저인지 모르시는 분도 있고, 아시는 분은 알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같이 어디를 가거나 했을 때 저 때문에 시선을 끄는 게 아니라 그냥 저랑 같이 다니면서 어느 곳에나 가든 편하게 식사도 할 수 있고 어느 곳에 가서 편하게 여행도 할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그냥 잊히고 싶다는 뜻이었어요. 그러니까 저 때문에 사람들이 주목받는 게 싫었고요.

◇ 김명숙: 그냥 자연인으로 살고 싶었던 마음.

◆ 하리수: 네. 그래서 저는 외국 활동만 했던 것도 그런 의미예요. 그래서 국내 활동을 아예 안 하고 컴백을 안 하고 싶었는데. 

◇ 김명숙: 대중에게 잊히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게 그런 의미였군요. 말씀 들으니까 그런 부분도 이해가 가는데 그냥 피상적으로는 그런 아픔도 있고 상처가 많고, 상처를 많이 받았나 보다,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 하리수: 그런 건 아니에요.

◇ 김명숙: 그런데 한편으로는 요즘 세상 살기 너무 힘들어,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많이 계시잖아요. 그리고 그냥 보편적으로 이혼도 하고 상처도 받고, 악플로 시달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과정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저렇게 밝을 수 있을까.

◆ 하리수: 저는 사실 이혼할 때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고요. 전남편 미키정 씨랑 지금 굉장히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고요.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고 같이 지냈던 결혼 생활 10년, 그전에 같이 있던 세월까지 해서 12년 정도를 함께 있었어요. 그동안 해볼 거 다 해보고 사랑할 거 다 하고, 그날 할 사랑을 그다음 날로 미루지 말자는 주의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련이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도 충실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그래서 서로를 응원할 수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 김명숙: 제가 아까 질문을 잘못 드린 것 같아요. 요즘 세상 참 살기 힘들다. 그리고 너무 고민하고 걱정하는 분들에게 지금 그 답변이 정답인 것 같아요. 내일로 미루지 말자.

◆ 하리수: 네. 내일로 미루지 말고 그냥 오늘 할 수 있는 거 오늘 다 하고. 그리고 사랑도 일도 정말 후회 없이 그냥 해보는 거예요.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김명숙: 저희 전성기 청취자분들, 듣고 계시죠? 지금 하리수 씨 말씀처럼 정말 지금이 제일 중요하고 지금이 바로 전성기니까 지금 하고 싶은 거 최선을 다해서 다 하자.

◆ 하리수: 그런데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게 뭐냐면요. 제가 외국 활동하면서 지진도 많이 만나고 정말 사고도 많이 당하고, 어느 한순간 눈을 뜨고 밖을 나갔는데 이게 나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게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나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했기 때문에. 그래서 나의 지금 이 순간 오늘을 아깝게 생활하지 말자는 주의예요.

◇ 김명숙: 해외 활동하시면서 재난, 지진이나 태풍, 쓰나미 이런 것?

◆ 하리수: 지진도 그렇고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비행기가 잘못돼서 잘못될 뻔한 적도 있고, 교통사고가 나서 정말 크게 잘못될 뻔한 적도 있고요. 국내에서도 겨울에 행사하면서 뒤에서 트럭이 굴러와서 제 차 뒤에서 바로 서서 진짜 구사일생으로 살았던 적도 있고, 진짜 많거든요. 그런 경우를 워낙 많이 당하다 보니까 정말 이 순간이 너무도, 진짜 절실하고. 그리고 저희가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바로 이 순간 나갔는데 진짜 재난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거잖아요. 당연히 미래를 준비해야겠지만 오늘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거죠.

◇ 김명숙: 미래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또 지금 이 순간, 사랑도 다른 일들도 모든 것들도 소중한 이 순간에 열정을 다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우리 또 전성기 청취자분들도 아마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 하리수: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을 필요도 없어요.

◇ 김명숙: 그렇죠. 지금 저희 하리수 씨의 이번 신곡 타이틀곡인 ‘Make Your Life’ 노래 듣고 우리 청취자분들이 응원의 문자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지금 5189 청취자분께서 ‘100% 뜰 음악이네요. 반갑습니다. 리수님, 파이팅!’ 하셨어요.

◆ 하리수: 감사합니다.

◇ 김명숙: 그리고 8897님께서는 ‘전성기 초대석 코너는 보이는 라디오 해주시면 안 되나요? 노래 나가는 동안 춤도 추셨는지 궁금해요’ 하셨어요.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원. 이런 거 옛날에 유행했는데 이제는 옛날 개그예요. 하면 안 돼요.

◆ 하리수: 그러게요. 저희 시대 때잖아요.

◇ 김명숙: 그럼요. 이렇게 해서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이번에 두 곡 다, ‘Make Your Life’ 타이틀곡과 ‘블라블라’라는 두 곡 다 댄스풍이잖아요. 하리수 씨의 발라드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지금 신곡 나오자마자 다음 구상 미리 질문하는 게 좀 어색할까요?

◆ 하리수: 아니요, 제가 원래 OST부터. 제가 정규앨범 나오기 전에 영화 OST부터, 사실 발라드부터 시작했어요. 그런데 터보 ‘히스토리’라는 곡에 제가 뮤직비디오를 찍고 나가면서 댄스 하는 게 워낙 강하다 보니까 그때 이미지가 댄스로 굳혀져서 제 정규앨범부터 댄스가 타이틀이 계속된 거예요. 그게 어떻게 그런 이미지로 굳혀진 거죠. 그런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발라드를 더 잘하고 발라드가 저한테 더 잘 맞아요. 제 OST부터도 1집, 2집, 3집, 4집, 그리고 싱글도 그렇고 발라드곡들이 좋은 노래가 많아요.

◇ 김명숙: 그러면 다음 싱글로는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

◆ 하리수: 사실 1집부터 계속 발라드를 타이틀로 나오자 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항상 댄스에 밀렸죠. 리수 너는 댄스야. 행사를 해야 해. 그놈의 행사가 뭔지.

◇ 김명숙: 아마 오늘 노래 들으시면서 댄스곡 너무 좋다, 하시면서 한편으로는 발라드도 더불어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하리수 씨가 발라드를 원래 더 좋아했고 잘한다고 하셨으니까.

◆ 하리수: 그래서 제 개인 SNS에 제가 발라드곡 불렀던 것들이랑 활동했던 것들을 올려놨는데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고요.

◇ 김명숙: 9754님께서도 ‘노래하실 때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출연 생각은 없으신지요?’ 하셨어요.

◆ 하리수: 좋은 작품 있으면 출연하고 싶고요. 그리고 저는 뮤지컬도 했었는데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그때 시즌 2를 준비하면서 잠깐 준비하는 과정에서 틀어져서 좋은 작품이 못 올라가고 있는데 그것도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 김명숙: 뮤지컬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우리 하리수 씨의 올 하반기 목표,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기도 하고, 더불어 우리 전성기 청취자분들께 나오셨으니까 함께 힘내자는 응원의 메시지 좀 부탁드릴게요.

◆ 하리수: 하반기에는 제가 지금 또 새롭게 구상하는 사업이 있어요. 그래서 그걸로 여러분에게 조만간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 김명숙: 어떤 사업인지, 그건 나중에 비밀로 하고요?

◆ 하리수: 좀 있으면 제가 발표하도록 하고요. 그리고 앞으로 활동은 여러분들하고 팬미팅 겸해서 만남을 한 번 오랜만에 개시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조만간 제 SNS에 올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지금 폭염이 이제 곧 끝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언제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런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 놓지 마시고요. 그래도 오늘 하루가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하시고, 또 내일도 있지만요. 그래도 좋은 하루, 오늘이 가장 지금 제가 나온 당신의 전성기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하세요.

◇ 김명숙: 고맙습니다. 사랑도 일도 열정적으로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하리수 씨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리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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