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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송내용

6월5일(화)- 막심 새 앨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6-14 14:04  | 조회 : 995 

M1)New Silk Road (Single Ver.)- Maksim
M2)All Of Me- Maksim
M3)Nutcracker Fantasy- Maksim


지난 6월 1일,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이
4년 만에 새 앨범 New Silkroad를 발매했죠.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8집 음반인 이 앨범에는,
동서양을 잇는 비단길이라는 뜻의 뉴 실크로드라는 제목에 걸맞게,
동양과 서양의 음악을 다채롭게 수록하고 있습니다.
앨범을 여는 동명의 타이틀곡 [New Silk Road]와
네 번째 곡인 [Chinese Rhapsody]는
막심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톤치 훌지크가 새롭게 작곡한 곡으로,
동양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루고 있죠.
이들 두 곡에는 중국 음악인들의 참여로 이제까지
그의 다른 연주와는 전혀 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크로드의 끝에 위치하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현대음악가
예르케쉬 샤케예프가 작곡한 [Remember Me]는
막심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에 Emma Black의 중후한 첼로 연주가 더해져,
애절하면서도 극적인 비장미를 드리우고 있죠.
모두 아홉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나머지 곡들은
서양 음악의 본령인 팝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편곡 작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콜드플레이의 대표적인 히트곡 [Clocks],
그리고 존 레전드의 [All Of Me]는
보컬 곡으로 만들어진 원곡이
막심의 피아노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죠.
두 번째 트랙인 [Nutcracker Fantasy]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인형의 주요 부분을 절묘하게 편곡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듣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으며,
에릭 사티의 Gnossienne 1번 편곡은
막심의 간결한 피아노 터치가 긴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최고 인기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메인 테마 곡은,
막심의 격정적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드라마의 큰 스케일을 음악으로 그대로 담아내었죠.
지난 6월 1일,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이
4년 만에 새 앨범 New Silkroad를 발매했죠.
1975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막심은,
1999년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쿨과,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피아니스트들처럼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보다는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무대를 꿈꿨죠.
이런 과정 속에서 나온 그는
이전까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파격으로 가득 찬 새로운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의 선례를 따라
강렬한 전자음악 반주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한 것입니다.
막심의 이러한 시도는 엄청난 대중적 호응을 얻었고,
이후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분야에서
피아노 연주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막심은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특히 큰 인기를 모았죠.
멋진 외모와 파워풀한 연주로
국내 공연 때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 좌석을
매진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 중국에서도 심상치 않은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뉴 실크로드 음반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인기에 보답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물론 이번 음반에도,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의 화려한 편곡이 돋보이는,
막심의 전형적인 음악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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