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4월27일(금)- 남북정상회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04 10:21  | 조회 : 907 
M1)그날이 오면- 조수미
M2)통일 아리랑- 송소희
M3)One Dream One Korea (Original Ver.)
- 백현(BAEKHYUN), 솔지(EXID), 소유(SOYOU) 외
바로 오늘이죠.
역사적인 중요성을 갖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은, 우리 민족 누구나가 갖고 있는 것이겠죠.
이런 염원을 담은 여러 노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전인 1947년 발표된
‘우리의 소원’ 같은 노래는,
현재까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가장 대표적인 노래로 인정받고 있죠.
대부분의 남한 노래를 금지하고 있는 북한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 노래의 제목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부르고 있죠.
1989년 임수경이 평양축전에 참가하면서 북한에 널리 알려진 이 노래는,
1990년대부터는
남북에서 모두 좋아하고 함께 부르는 노래로 자리잡게 되었죠.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당시
남과 북의 정상이 6·15 남북 공동선언에 서명한 후
수행원들과 손을 잡고 함께 불르기도 했죠.
그리고 2000년 5월에 서울에서 열린 평양어린이예술단 공연에서도
예술단이 마지막 순서에 이 노래를 불렀고,
이후 남북 간 음악 교류에서는
필수적으로 공연의 마지막 부분에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
남북한이 함께 단일팀을 이룰 때,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는 바로,
우리의 민요 아리랑입니다.
이런 활용 이후, 아리랑이라는 노래는,
오늘날 통일이라는 염원을 담은 곡으로 성격이 발전하게 되었죠.
남북이 분단된 후 우리 민족은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죠.
이러한 노력은 21세기 들어서서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바로 2000년과 2007년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이죠.
2000년 남북 정상 회담에서
김대중과 김정일 두 정상은 6.15 남북 공동선언을 통해
적극적인 남북 화해와 교류 협력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 선언 이후 남북 간의 교류가 활발해졌죠.
남북간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고,
문화·예술·언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철도·도로 연결 사업, 개성 공단 건설 사업, 금강산 관광 사업 등
3대 경제 협력 사업은 남북 교류의 상징이 되었죠.
이러한 기조는 2007년 노무현과 김정일, 두 정상이 다시 만난 회담에서,
다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남북의 대화가 단절되고,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러 위기설이 대두되었죠.
하지만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오늘 남북정상회담을 이어진 것입니다.
통일을 바라고 원하는 마음은,
분단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2015년 젊은 케이팝 가수들과
당시 여야 정치인들이 함께 부른 노래 준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당시
참여한 곡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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