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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송내용

2월22일(목)- 피겨 스케이팅 영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2-21 08:34  | 조회 : 1715 

M1)Looking Through The Eyes Of Love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
- Melissa Manchester
M2)Feels Like Forever (영화 <사랑은 은반 위에>)- Joe Cocker
M3)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영화 <아이 토냐>)
- Chris Stills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죠.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 역시 여성 피겨 스케이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여성 피겨 스케이팅 경기도, 동계 올림픽 일정 막바지에 위치하고 있죠.
스포츠를 가리켜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죠.
목표를 이루려는 땀과 열정, 그리고 극적인 결과까지
스포츠는 영화와 닮은 부분이 무척이나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를 다룬 영화는 의외로 여러 편 찾아볼 수 있죠.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하는 영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피겨 스케이팅 영화 중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작품,
역시 1979년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Ice Castles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도널드 라이 감독의 이 영화는,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여성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밤에 혼자서 연습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눈이 멀게 된 뒤, 낙담한 채 고향에 내려왔지만,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극복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관중들이 환호하며 던진 꽃다발에 스케이트 날이 걸려 넘어지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기억되고 있죠.
이 영화는, 실제 1974년 전미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한
린-홀리 존슨이 직접 출연해서,
극중 피겨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2010년 새롭게 리메이크되기도 했는데요,
극중 주인공들이 훈련을 받는 장면과 호텔 로비 장면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 포스터가 등장하면서,
우리에게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가 있었죠.
김연아 선수의 우상이자 선배 피겨 선수인 미쉘 콴이
이 영화에서 해설자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작품 중,
폴 마이클 글레이저 감독의 1992년 영화
'사랑은 은반 위에'The Cutting Edge도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남녀 피겨 페어 경기를 소재로 하고 있죠.
한쪽 눈을 실명한 아이스하키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함께 남녀 짝을 맞춰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싱글 스케이팅과 달리
두 사람의 완벽한 합을 요하는 페어 종목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죠.
스포츠 영화의 쾌감과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함께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하는 영화 중에는,
올해 개봉 예정인, <아이 토냐>라는 작품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죠.
영화 아이 토냐는,
1994년에 있었던 낸시 캐리건 습격 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동계 올림픽 선발대회를 앞두고 있던 낸시 캐리건은,
어느날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죠.
그런데 이 범행을 사주한 사람이
라이벌인 토냐 하딩의 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전 세계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죠.
영화 아이 토냐는
바로 이 실존인물 토냐 하딩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3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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