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2월 23일(수) - 올해 한국 가수가 부른 캐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2-24 16:53  | 조회 : 1636 
M1)Dear Santa- 소녀시대-태티서(Girls` Generation-TTS)
M2)This Christmas (Feat. 한해)- 이문세,로이킴
M3)사랑난로- 서인국, 빅스(VIXX), 박정아, 박윤하


예전부터 유명 가수라면 예외 없이 한 장씩 크리스마스 캐롤을 녹음하곤 했습니다.
트윈폴리오, 조영남, 조용필, 이선희와 같은 가수들의 캐롤 음반은
해마다 12월이면 음반매장에 진열되었죠.
이 음반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음반사 창고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12월에 매장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음반 판매가 활발하지 못하게 되면서
크리스마스 음반도 대중들의 주목을 예전처럼 크게 받지는 못하게 되었고,
가수들의 캐롤 음반 녹음도 잠시 주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CD 음반이 디지틀 음원으로 대체되면서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녹음도 조금씩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캐롤이 수록된 음반 한 장을 구입하기를 망설였던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음원 한두 개 정도는 큰 부담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수들의 경우도 음반 전체를 녹음할 필요 없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한두 곡만을 싱글로 발표하거나,
미니 앨범이라는 이름으로 몇 곡을 모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올해에도 여러 가수들이 2015년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여러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캐롤이 아니라, 새롭게 작곡해 부른 신곡 캐롤이 눈에 띄고 있죠.
아이돌 그룹도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녀시대의 몇몇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 그룹 태티서도,Dear Santa라는 신곡을 발표했죠.
소녀시대다운 톡톡 튀는 모습이 돋보이는 2015년 최신 캐롤 팝입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달콤한 음성을 지닌,
신구 가수 두 명이 함께 입을 모은 캐롤도 찾아볼 수 있죠.
바로 이문세와 로이킴이라는 선후배의 만남입니다.
이들이 부른 디스 크리스마스라는 노래는,
유쾌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이들 두 가수의 포근한 노래 위에 한해의 랩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크리스마스의 의의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할 수 있겠죠.

음반과는 달리 디지틀 음원으로는 한두 곡만 발표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친분이 있는 여러 가수들이 이벤트처럼 모여
노래를 발표하기에도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기획사에 속한 여러 가수들이 다양하게 콜라보를 이루면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기도 하죠.
올해에도 이러한 캐롤 신곡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젤리피쉬 사단은 매년 캐롤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고 있죠.
2015년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송 ‘사랑난로’를 발표했습니다.
서인국과 빅스의 달콤한 음색에 박정아와 박윤하가 부드러운 화음을 얹은 감미로운 캐럴이죠.
이 곡은, 배우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정아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박윤하가,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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