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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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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性) / "채식과 성욕의 관계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9-08 10:18  | 조회 : 6461 
◇ 박정숙:
7614님이 문자 보내주셨는데요. “제 남편이 채식주의자인데요. 채식을 하면서 성욕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채식과 성욕의 관계는요?”

◆ 백혜경:
사실 저희가 채식에 대해서 몇 번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채식이라는 게 서양에서 고도비만도 많고, 육식도 많은 서양에서는 건강관리를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성인 이후에는요. 그런데 아시아문화권에서는 단백질이나 육식보다 채식이 많거든요. 그런데 성기능하고 관련된 성호르몬이 사실 단백질이 주된 원료예요. 그런데 채식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콩이나 이런 것도 있지만 단백질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그러면 호르몬 분비나 이런 것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닌데, 적절하게 육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 박정숙:
원료가 없어지는 군요.

◆ 강동우:
그렇죠. 흔히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굉장히 나쁜 물질로 생각하는데요. 사실 콜레스테롤은 과도한 게 문제이지, 콜레스테롤이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의 원재료거든요. 그래서 콜레스테롤이 너무 없으면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울증 치료에 콜레스테롤을 쓰기도 하죠. 그리고 두 번째가 성욕저하증이나 갱년기가 빨리 진행됩니다. 그래서 절대 채식만은 안 되고요. 육식도 어느 정도 균형 잡히게 하고,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한데,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극단적으로 채식을 하는 게 문제이고, 일전에 모 언론사를 통해서 채식을 너무 심하게 하면 성기능 장애가 온다고 보도가 나갔더니 댓글이 달렸어요. ‘강 박사 되게 신뢰했던 의사인데, 어디서 고기 많이 팔아먹으려고 육류 가공업자들하고 작당을 하고,, 얼마나 받았느냐?’ 이렇게 댓글이 올라왔는데요. 전혀 그런 것 없습니다.

◇ 박정숙:
네, 이 말씀 들으면서, 7614님이 오늘 저녁 메뉴가 뭘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 삼겹살 파티 좀 하세요. 마지막으로 기술자들 발표하겠습니다. 오늘의 승자는 백혜경 원장님입니다. “남자에게도 전희가 필요하다”, 채식 말고 고기 좀 구워먹고, 전희 좀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 백혜경:
네, 감사합니다. 사실은 강 선생님이 이야기한 “발기부전 약 함부로 쓰지 마라”는 이야기도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예요.

◇ 박정숙:
네, 오늘 다양한 상담 감사드리고요. 다음 주에 뵐게요.

◆ 강동우, 백혜경: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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