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9월 1일(화) - 렌카 내한공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09-07 12:16  | 조회 : 2339 
M1) Bring Me Down - Lenka
M2) Everything At Once - Lenka
M3) Get Together - Lenka
M4) The Show - Lenka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가 지난 8월 27일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죠.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발표한 새 음반 <더 브라이트 사이드> 발매 기념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렌카는 2009년과 2013년에도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 적이 있죠.
이번이 바로 세 번째 내한공연입니다.
렌카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그의 음악을 들으면 ‘어디서 들어봤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 광고과 드라마에서 렌카의 곡이 사용되었기 때문이죠.
렌카 음악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목소리에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음악 전체적으로는 편안하고 익숙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죠.
이것은 바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렌카의 능력 덕분입니다.
렌카는 2008년 서른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가수이지만,
데뷔 직후부터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죠.
이런 인기는 Lenka만의 감각적인 음악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렌카의 맑은 목소리와 음악은 이제까지 다른 가수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큼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Lenka는 1978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난 가수입니다.
처음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텔레비전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4년부터 Decorder Ring이라는 일렉트로닉 록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기 시작했죠.
렌카는 2008년에 솔로를 선언하고 첫 정규 음반인 《Lenka》를 발매했습니다.
렌카는 이 음반으로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노래가
영화 <어글리 베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사용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Everything at Once라는 곡은 윈도우의 텔레비전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게 되었죠.
렌카는 이 광고에서 독특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렌카는 10대 시절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지만,
아무도 렌카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렌카 자신도 가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하죠.
렌카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미술 공부를 시작하여 박사학위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렌카의 음반 자켓과 뮤직비디오 작업, 공연에서의 무대 디자인은
모두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요,
이는 렌카 자신의 예술적 감각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죠.
렌카의 음악에도 이런 감각을 그대로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맑고 상큼한 보컬과 정제된 반주는 렌카만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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