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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수) 황금돼지의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02 18:50  | 조회 : 1753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올해는 돼지띠의 해인데요. 그 중에서도 2019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돼지는 십이지의 열두번째 동물인데요. 돼지해는 육십갑자에서 을해(乙亥), 정해(丁亥), 기해(己亥), 신해(辛亥), 계해(癸亥) 등 다섯 번 순행합니다. 이 중 2019년은 기해(己亥)년에 해당하고, 기해년의 십간 '기(己)'가 오방색 중 황금색을 상징해서 '황금 돼지해'라 부르는 겁니다.

예부터 민간에서 돼지는 복과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동물이면서 다산을 상징하는데요. 
그래서 돼지꿈을 꾸면 재수 좋은 꿈을 꾸었다고 기뻐하고 상 위에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항간에는 황금돼지의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재물운이 좋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이미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계획 중인 부부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1970년 이후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난 해는 돼지의 해였던 1971년입니다. 
또, 붉은 돼지의 해가‘황금돼지 해’라고 잘 못 알려졌던 2007년에도 출산붐이 일었는데요. 그해 출생아 수는 전년도보다 10%가까이 증가했는데, 당시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증가폭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출산율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에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요.

부(富)와 복(福)의 상징인 황금 돼지의 해, 청취자분들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톡톡!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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