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10~8:00), 3·4부(8:10~9:00)
  • 진행: 김호성 / PD: 김우성 / 작가: 강정연,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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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내가 민주당 부역자? 극단적 세력, 범보수연합에서 배척”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1-08 08:16  | 조회 : 262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8년 11월 8일 (목요일) 
□ 출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北 미북협상 조건 더 힘들어질 것
-美 중간선거 끝난 마당에 급할 이유 없어, 정부 스텐스 고민해야 
-임종석 체급 키우기? 클테면 커라
-임종석 대북정책 과속스캔들, 이 양 반 사실상 사고 일보직전
-장하성, 희망고문의 아이콘.. 먹고사는 문제를 오기,독선으로 일관
-이낙연, 화려한 말의 진수성찬, 자신의 이미지 정치
-장하성 문책인사로 경질 후 경제라인 다시 판단해야 
-탄력근로제 확대, 현실적으로 6개월에서 1년 
-김병준, 안정적 리더십, 좋은 평가해줘야 
-내가 민주당 부역자? 압박한다고 흔들리지 않아
-극단적 사고는 배척할 것, 보수연합 신뢰 확보 장애요인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입동이 지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잖아요.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부터 탄력근로제 확대, 아동수당·출산수당, 선거제 개편. 국회가 대단히 바쁜 시기입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할 이슈들이 참 많은 때인데요. 협상·협치,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단어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 원내대표이지 않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 제1야당의 원내대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금 임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질문 드려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전화로 연결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이하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 김호성: 미국 중간선거 끝났는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 김성태: 무엇보다 우리로서는 중간선거 결과가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먼저 미북 대화 기조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트럼프에 대한 민주당의 입김이 세지겠지만 트럼프를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 정도로는 보이지는 않아요. 또 지난번 8월 달에 저희들이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민주당 대표를 제가 만났는데 민주당 대표의 기조가 상당히, 첫 질문이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나와요. 그러니까 트럼프식의 이 미북협상에 대한 상당한 우려도 표명했지만, 특히 인권 문제나, 미국이 북한의 핵 폐기를 이뤄내는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지금까지의 빠뜨린 부분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이제 하원을 장악했기 때문에 그런 문제제기가 되면 아무래도 지금의 미북협상보다 조건은 더욱더 힘들어질 수 있겠죠. 물론 북한 입장입니다.

◇ 김호성: 일단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소식 들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내년 초, 언젠가라는 표현을 쓰면서 만난다, 이렇게 언급했어요. 대북정책 방향에 변화가 있을까요?

◆ 김성태: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상 북한이 핵 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으면 그렇게 시간에 쪼들릴 이유는 없을 겁니다. 북한은 지금 엄청난 경제위기와 이게 더 장시간 가면 체제에 대한 엄청난 위험스러운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들도 자신들도 잘 알고 있죠. 더군다나 지금 미중 간에 이런 냉전 특히 무역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그 한편에는 지금 현재 중국이 북한을 어떻게 다스리는 부분에 대해서, 특히 미국이 북핵 폐기를 위해서 유엔 안보리 강력한 제재를 끊임없이 중국에 요구하고 있는데 중국이 미중 간에 무역전쟁, 그리고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실상 일정 부분 유엔 안보리 제재에 대해서 중국이 나 몰라라할 수 없는 분명한 여건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는 이제 중간선거도 끝난 마당에 그렇게 급할 이유가 없겠죠. 이걸 우리 정부도 잘 이제 판단하면서 남북 간에 관계개선과 특히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스탠스를 어떻게 가져야 할 것인지 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 김호성: 중간선거 말씀 여러 가지 언급하고 계시는데요. 이미 국제사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2인자가 임종석 실장으로 거의 기정사실화 돼 있다. 이런 말씀하시면서 최근에 임종석 비서실장과 대표님의 대화가 여러 가지 회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임종석이란 정치인의 체급만 키워주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지요?

◆ 김성태: 체급을 그렇게 해서 크면 크는 것이죠. 그걸 크는 사람을 어떻게 잡을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지금 이런 남북관계 분위기라면 지금 현재 미국 하원 중간선거도 끝났습니다만 한결같이 국제사회는 우리 정부가 지금 과속스캔들로 보고 있어요. 이 과속스캔들로 우려됐던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도 분명히 속도조절을 이뤄내야 하는데 그 속도조절의 중심은 저는 임종석 실장이라고 봐요. 이 양반이 기존 남북관계에 상당히 급진적인 어떤 속도를 내서 사실상 사고 일보직전에 처해있지 않습니까. 과속운전은 언젠가는 사고가 나는데 이 사고는 이미 예견된 사고로까지 우려될 정도로 과속한 거거든요. 이제 자신이 살려고 그러면 이 과속을 이제 속도를 줄여야 하는 것이죠. 그 역할을 임종석 실장이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임종석 실장을 문재인 정권의 실질적 2인자라고 이렇게 지칭하는 문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죠.

◇ 김호성: 요즘 유튜브에 보면 1인 방송 하셔가지고 방송도 하시는데 저도 몇 번 봤습니다만 제목이, 그냥 제목 그대로 읽겠습니다. ‘한 놈만 팬다’ 이런 이야긴데, 그 한 놈이 도대체 누구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 김성태: 한 놈은 영원히 한 놈이 아니죠. 특히 지금 경제위기와 일자리를 망친 이런 근본 주된 한 놈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죠. 그래서 장하성 정책실장이 문책인사로 경질되어져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는 것이고요.

◇ 김호성: 말씀하신 김에 김앤장으로 언급되는 두 분에 대한 교체설 관련된 의견 주시죠.

◆ 김성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부총리를 투톱이라고 했는데 저희들이 느끼는 것은 전혀 투톱이 아니었어요, 지금까지. 지금까지 투톱이 한 마음으로 뛰어도 모자란데 경제의 쌍두마차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려왔거든요. 그걸 우리 국민들이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장하성 실장은 희망의 아이콘이 아니라 희망고문의 아이콘이었어요. 장 실장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까지 오기와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자존심이 어디 있습니까. 한 번 해봐서 부작용이 터져 나오면 그 즉시 바꿔야 하는 것이지, 잘 되고 있다. 장하성 실장이 지난번 여름에 뭐라고 했습니까. 올 연말 되면 경제 좋아진다, 일자리도 좋아진다, 그랬잖아요. 지금 좋아지고 있습니까? 이제는 요 근래 이야기는 내년 초 이야기를 해요. 이 사람들은 전부 다 거짓말하는 거예요. 임종석 실장도 탁현민 비서관 첫눈이 오면 놔주겠다고 하더니 강원도 설악산 첫눈은 대한민국 첫눈 아닙니까? 아마 청와대에 첫눈이 오길 기다리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이게 경제 체질이 바뀌는 과정에서의 성장통이다, 연말이 되면 나아질 거다, 내년에는 나아진다. 이렇게 해가지고 나빠지는 경제를 자꾸 이렇게 방치하고 자신들만의 그런 편협한 인식으로 이 경제를 계속 이끌어간다면 대한민국 힘들어지고 난 이후에 이 사람들 어떻게 책임집니까. 사실상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가 아니예요.

◇ 김호성: 이낙연 국무총리도 시장이 받아들이는 데에 진통이 따르고 있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았습니까.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

◆ 김성태: 이낙연 총리께서도 정말 화려한 말의 진수성찬 그만 차려야 해요, 이분도. 어떻게 보면 제가 아침부터 이런 방송하는 건 좀 결례가 될지 모르지만 명색이 한나라의 재상인 국무총리마저도 말잔치로 자신의 이미지 정치하는 이거 되겠습니까. 총리로서 장하성 정책실장이나 청와대 임종석 실장이 대통령 정치에 함몰돼가지고 모든 것이 청와대로 통하지 않으면 됮 않으면 이 지금 암담한 상황의 국정운영 방식으로 제대로 문제제기하고 그걸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 이낙연 총리인데 말씀은 맨날 책임총리 하겠다고 하고 어떤 때는 가짜뉴스에 대해서 아주 그냥 강단 있는 총리의 모습으로 결기를 보이지만 그런 것도 본인이 가짜뉴스의 대상에 오르니까 결기를 보이는 것이고. 막상 국민들은 속도를 조절하지 않는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이런 엄청난 일방통행 식 국정운영에 이미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일자리는 없어서 젊은 청년들이 아우성인데 총리께서 뭐하시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득주도성장 정책 때문에 대한민국 경제가 이렇게 곤두박질친 큰 문제가 있는 걸 본인들도 인정하고 반드시 장하성 정책실장부터 문책인사로 경질이 우선되고 난 이후에 정부의 경제라인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에요. 자신들이 다해놓고 지금 와서 경제부총리를 갖다가 희생양으로 앞에 세운다는 것은 이건 누가 봐도 정의롭고 공정하지 못한 판단이죠, 문재인 대통령의.

◇ 김호성: 대표님, 좀 더 구체적인 답변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를 여야정협의체에서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3개월에서 6개월, 홍영표 원내대표 이야기를 확대검토 했는데요. 대표께서는 어떻게 지금 보고 계십니까? 1년 해야 하는 겁니까, 반기입니까, 분기입니까?

◆ 김성태: 이번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거둔 그나마 의미 있는 큰 성과가 탄력근로제에요. 이걸 지금 민주노총이나 또 문재인 정권의 지지기반 노동세력들이 강력한 정치적 압박을 해온다고 해가지고 만약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이것은 자유한국당이 주장한 것이지, 우리는 탄력근로제 지금 현재 근로시간 단축이나 이런 기업들의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이거 고민한 적 없다. 아마 이렇게 발 뺄 공산이 저는 상당히 농후하다고 보는데 정말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은 탄력근로제가 실질적으로 기업들에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활동 산업현장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시켜주는 최소한 6개월은 있어야 해요.

◇ 김호성: 최소한 6개월이요.

◆ 김성태: 예,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자유한국당 입장은 6개월 이상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또 국회 차원에서 교섭단체 협상에서도 또 개정까지 이뤄내야 할 문제죠.

◇ 김호성: 한국당 비대위 관련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흔히들 존재감이 없다, 카리스마가 없다. 이런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 김성태: 지금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전문 정치활동을 한 사람들로 꾸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업의 M&A 전문가도 계시고, 청년활동을 하신 분도 계시고, 법조인도 있고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이해하면서 비대위의 쇄신과 또 과감한 변화는 그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이제는 자유한국당의 속살과 그리고 또 내적인 면을 전부 다 이만큼 들여다보고 판단이 됐을 겁니다. 지금부터는 김병준 비대위가 비록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이렇게 당을 혁신해서 하는 모습은 보여주진 아직까진 않았지만 오히려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을 국회에서 견제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 것은 그것은 좋은 평가를 해줘야 하는 것이에요. 그렇지만 지금부터는 당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많은 목소리와 많은 또 내용도 파악됐기 때문에 이제는 속도를 낼 겁니다.

◇ 김호성: 어제 대표님 사무실 앞에서 시위가 있었습니다. 저도 사진을 봤습니다만, 커다란 트럭 앞에 써져있는 모니터에 보면 ‘좌파정권에 부역하는 김성태 규탄집회’입니다. 이것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성태: 저는 대한민국에서 다 자기주장,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어떤 행동인들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분들은 이제 이런 거죠. 5·18 진상조사특위에 자유한국당 추천위원들을 자신들로 해주지 않으면 민주당 부역자로 모는 겁니다.

◇ 김호성: 지만원 씨 말씀하시는 거죠?

◆ 김성태: 제가 특정인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만 지금 와서 5·18을 북한 특수군 소행이고 그 특수군 소행을 자신이 밝혀낼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인데 그 문제는 법적으로 이미 판단까지 이뤄진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5·18 진상조사특위에서 자유한국당이 위원을 추천해서 활동을 하더라도 국민들 상식에 맞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주장을 가지고 5·18의 아픔과 또 5·18의 교훈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더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또 인권이 더욱더 존중되는 그런 사회로 가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판단이 그 위원 추천으로 이어져야지, 그런 식으로 주장하고 그런 식으로 저를 압박한다고 제가 거기에 흔들리면 정치를 왜 했겠습니까. 저는 그런 일은 정말 시민사회운동도 아니고 도대체 어떤 성격으로 그런 집회를 가지는지, 집회도 그분들의 자유입니다만 그런 목소리는 되레 자유한국당이  더 합리적이고 또 보수당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 김호성: 보수대연합에서 태극기부대도 포용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아니신지요?

◆ 김성태: 저는 제 입장에서 절대 태극기 들고 그분들의 입장을 내시는 분들 태극기부대라고 저는 결코 지칭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일방통행 식 국정운영, 여기에 우리가 올바른 견제와 비판을 가질 이런 범보수 연합세력이 지금은 절실한 것이지, 국민들이 바라는 상식과 납득되지 않는 그런 보수체제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비춰지면 되레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을 저희들은 가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올바른 문재인 정권의 견제 목소리가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범보수 연합으로 이렇게 형성되길 바라고. 그런 측면에서 저는 좋은 생각들 가진 사람들이, 그런 극단적인 사고와 주장은 배척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대표님. 이른 아침에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김성태: 감사합니다.

◇ 김호성: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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