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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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병마를 이겨낸 노래! - 줌마밴드 통노마"-이혜미 리포터 10/21(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22 10:06  | 조회 : 2143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병마를 이겨내고 이웃돕기에 나선 통기타 밴드가 있다고 해서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아줌마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밴드인 줌마밴드 통노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영 씨, 새벽 씨, 수정 씨인데요. 이분들은 모두 닉네임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노원구에 있는 한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었는데요. 먼저 노래 소리부터 들어보시죠.

[INSERT 1] 현장소리(30초)

진행자: 이광조 씨의 ‘오늘 같은 밤’을 세 분의 하모니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이혜미: 네. 노래를 하시면서 다들 온 몸으로 음악을 즐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행복해 하는듯한 표정과 신나는 음악에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까지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보통 거리공연을 나가거나 야외 공연을 나갈 때는 통기타로 연주를 하면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요. 이날은 세분이 연습실에서 반주에 맞춰 연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먼저 소영 단장님에게 줌마밴드 통노마는 어떤 밴드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소영 - 통노마 소개(43초)

진행자: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새벽 씨와 처음 통노마를 시작하게 되셨군요.
이혜미: 네. 줌마밴드 통노마는 올해 6년차 밴드로 주로 활동하는 멤버들은 7~8명이지만요. 벌써 카페 회원만 350명이 넘습니다.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고 있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이나 요양원의 치매 환자들, 독거어르신들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데요. 소영 단장님은 유방암으로 힘들어 하던 시절에 통노마를 결성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소영 - 시작 계기(58초)

진행자: 버스킹공연에서 모은 성금으로 쌀을 기부하기도 하고, 한부모 가정에 500만원을 전달하셨군요.
이혜미: 네.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팬플루트 연주자 뿐 아니라 밸리 댄스 단원들도 재능기부로 공연에 함께 참여해주셨다고 합니다. 또한 통노마 회원들도 동분서주하며 공연 티켓을 판매하고, 공연까지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새벽 씨에게 통노마 공연의 반응은 어떤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새벽 – 공연반응(65초)

진행자: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가지만, 얻는 것이 더 크다는 말씀이시군요.
이혜미: 네. 새벽 씨는 현재 7살 4살 두 손주를 봐주는 할머니인데요. 육아스트레스로 힘든 마음을 통노마 공연과 연습을 통해 날려버린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다양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두 손주들에게는 연예인급 대우를 받는다는데요. 가끔 함께 가는 공연에서는 할머니를 응원하면서 춤도 함께 춰준다고 합니다. 올해로 4년째 통노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정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수정 – 기억에 남는 공연(57초)

진행자: 삶을 마감하려던 분이 다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셨네요.
이혜미: 네. 노래를 통해서 많은 감동을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통노마 밴드가 주부들로 구성된 밴드잖아요. 그래서 가정생활을 해본 경험, 아이를 키워본 경험 뿐 아니라 개인적인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더 잘 알기에 노래에서도 그런 끈끈함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나도 통노마 밴드에 동참은 해보고 싶은데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통노마 밴드 새벽 씨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INSERT 6] 새벽 – 통노마 참여(61초)

진행자: 해외 버스킹 공연이라는 큰 꿈도 가지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꿈꾸면 이루어진다고 하잖아요. 통노마 단장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이 꼭 오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통기타 밴드 통노마는 주로 50~60대 주부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주부이기도 하고, 직업을 가진 분들도 계시기에 공연스케줄을 맞추느라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통노마에 동참하셔서 위로도 받고 위안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앞으로 바람에 대해 소영 단장님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7] 소영 - 바람과계획(37초)

진행자:(마무리) 통기타 밴드 통노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영, 새벽, 수정 씨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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