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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수)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25 17:38  | 조회 : 1735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어린이집 통학 버스 안에 갇힌 4살배기 아이가 또 질식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차량 방치 사고, 확실한 대책은 없는 걸까요?
오늘은 정부가 내놓은 대책,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어린이집에서 원아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도입하자는 청원이 줄을 이었는데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란 무엇일까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아동이 통학차량에 남겨지는 일을 막는 장치로 ‘벨(Bell)’, ‘비컨(Beacon)’, ‘NFC(무선통신장치)’ 시스템 등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벨 방식은 차량 시동을 끈 후 맨 뒷좌석의 벨을 눌러야만 경광등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운전기사가 뒷 자석을 확인할 수 있게끔 만든 장치입니다. 또, NFC 방식은 시동을 끈 후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외부의 NFC 단말기를 접촉해야 관계자의 스마트폰 앱 경보음이 해제되는 방식이고요. 마지막으로 비컨 방식은 아동이 근거리 무선통신기기인 비컨을 책가방 등에 부착한 후 통학차량 반경 10m에 접근하면 스캐너가 이를 감지해 학부모 스마트폰으로 탑승·하차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 토론회를 개최해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채택하고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고요. 올 연말까지 전국 어린이집 통학차량 2만8천300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통학차량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이집이 폐쇄되고, 원장은 5년간 다른 시설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한 ‘원스크라이크 아웃제’ 범위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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