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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송내용

7월5일(목)- 시리즈로 제작된 한국영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04 17:55  | 조회 : 891 
M1) 그렇게 난 흘러간다 (Feat. 장혁준) (영화 <탐정 : 더 비기닝>)
- Hanclef (정중한
M2) 자홍의 편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방준석
M3) 신의 손 (영화 <타짜 - 신의 손>)- 김준석, 노유림


지금 극장가에서는 영화 <탐정 : 리턴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지난 6월 13일에 개봉해 현재 3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2015년 추석에 개봉한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입니다.
전작인 탐정 더 비기닝은
베테랑 형사 성동일과 사건을 파헤치는 권상우 콤비를 내세운
유쾌한 추리극이었고,
속편인 탐정 리턴즈는 이들 콤비에 더해 이광수와 손담비가 가세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경우,
어떤 영화가 성공하면 속편이 제작되는 것이 관례화되어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우리 영화에서도
탐정 시리즈의 경우처럼 이렇게 속편이 제작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설날에 개봉해 250만 명의 관객 동원을 기록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도,
2011년 작품인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2014년에 나온 속편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 이은
시리즈 영화입니다.
1편과 2편은 합해서 8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죠.
세 영화 모두 김석윤 감독이 연출하고,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출연했습니다.
2013년 작품인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과,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도,
현재 속편 제작이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죠.
2006년 영화인 타짜와,
2014년 작품인 그 속편 타짜 신의 손 시리즈의 경우도
세 번째 작품이 기획 중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20일에 개봉해, 2018년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된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아예 기획 단계에서부터 속편이 함께 제작된 드문 경우에 속합니다.
속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될 예정이죠.
이러한 여러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성공한 영화의 속편 제작,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세 편 이상의 시리즈로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일반화된 이러한 방식이,
우리 영화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속편 제작은 한계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기존에 만들어놓은 틀에 한정되기 때문에
전편 이상의 성과를 내기 힘들어진다는 단점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적은 홍보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속편 제작은 우리 영화계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우리 영화계에서는
성공한 영화의 속편 제작이라는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죠.
이러한 방식은 헐리우드 영화 시스템에서 먼저 유행한 것입니다.
2018년 올해 개봉된 헐리우드 영화의 경우,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블랙 팬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데드풀 2 등,
대부분의 영화가
전편에 인기를 업은 속편이나 시리즈 영화 중 한편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죠.
오션스 8이나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등 최근 개봉한 영화들도,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속편과 시리즈 영화 제작은,
동어반복적인 소재 속에서 획일화된 내용을 담게 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이 보장된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편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이런 영화들의 과제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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