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인터뷰전문보기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 답하다 "이재명 당선인 측 vs 김영환 전 의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6-26 19:50  | 조회 : 2658 
여배우 스캔들 논란에 답하다 "이재명 당선인 측 vs 김영환 전 의원"

[김영환]
-여배우 스캔들 사건 아닌 사과문 대필 사건에 의한 진실 은폐 사건
-이재명 당선자 직접 고소해야 본질 밝힐 수 있어...
-나도 무고로 고소할 수 있어
-23일이냐 21일이냐, 비 오는 날 어딨었나 지엽적인 문제 따지는 것은 본질 아냐
-23일, 21일? 김부선 정리 필요한 부분, 전반적으로 김부선 믿는다
-이재명, 사태의 본질 파악 못 해
-김부선 증거를 대라? 박종철한테 고문받은 증거 내라는 것과 마찬가지

[백종덕]
-비겁하다?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 아니기 때문에 법적 큰 차이 없어
-고발인이 조사에 공식적으로 나갈 일 없을 것, 수사에는 협조
-노 전 대통령 서거 때 옥수동 집으로 가라는 전화, 다 거짓
-김부선 23일, 24일 명백하게 제주도 있었다
-김영환 공동 정범으로 고발
-여러 가지 가능성 열어 놓고 검토, 어느 정도 정리 다 된 상태
-김부선 건 이외 다른 가짜 뉴스들, 고소·고발 검토 중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 대담 :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 백종덕 이재명 당선인 가짜뉴스 대책단장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오늘 1부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 내내 논란이 된 ‘여배우 스캔들’ 문제를 짚어볼 건데요.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측이 배우 김부선 씨와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여기에 맞서 김영환 전 후보 역시 오늘 입장을 냈죠. 이재명 당선인을 향해서, “비겁하게 뒤에 숨어있지 말고 직접 고소하라” 이런 얘깁니다. 지금부터 양측의 입장, 차례로 듣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제작진이 김부선 씨에게도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부득이하게 김영환 전 후보의 입장만 전합니다. 추후에라도 반론의 기회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영환 전 후보 연결합니다. 나와 계십니까?

◆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이하 김영환)>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우선 이재명 후보 측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김명환 전 의원과 배우 김부선 씨를 고발했습니다. 일단 입장 어떻습니까?

◆ 김영환> 우선 말씀드리기 전에 이번 사건은 여배우 스캔들 사건이 아니고, 사과문 대필 사건에 의한 진실 은폐사건이다, 이렇게 성격 규정을 달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묻혀 있었던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사과문이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당선자와 김부선 씨의 관계가 단절되어 왔던 것인데, 이것이 이번에 사과문이 대필 되었다는 게 밝혀짐으로써 진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그리고 김부선 씨가 직접 증언을 하기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오늘 고발을 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역시 이재명 당선자와 제가 지난 국민들 앞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직접 고소를 하셔야 한다, 그래야 우선은 저도 무고로 고소를 할 수 있고요. 그렇게 해서 누구 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는 문제지, 그냥 덮고 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닌데, 변호인을 통해서 고발한 것은 미온적인 그런 것이고요. 또 이 문제의 실체는 결국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땠는가 하는 것과 사과문 대필이 있었느냐 하는 것과 그 이후에 인격 살인이 어떻게 자행되고, 협박이 진행 됐는가 하는 문제를 밝히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김부선 씨의 이재명 씨의 진술이 지금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대질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지금 이렇게 변호사를 시켜서 빠질 것이 아니라, 직접 고소하는 것이 옳다,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 이동형> 오늘 기자회견 하신 주요 내용은 이재명 당선자가 직접 나를 고소해라, 이걸로 요약하면 되겠습니까?

◆ 김영환> 네, 그렇게 해야 본질을 밝힐 수가 있지, 그게 무슨 23일이냐, 21일이냐, 이런 지엽적인 문제, 비가 오는 날 어디 있었느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기본적으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그리고 그동안 10년 동안 은폐되어 왔던 것, 이것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과문이 대필 되었는가 아닌가, 또 그 이후에 김부선 씨에 대한 여러 가지 인격 살인에 관련된 인신공격 내지는 명예훼손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밝히는 것이 본질이지, 이런 지엽적인 문제를 따지는 것이 본질은 아니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직접 고소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 문제에 대한 핵심을 우리가 정리해 드리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네, 그런데 의원님, 지난번 토론회에서 이야기했던 것, 비 오는 날 혹은 21일이든, 22일이든, 23일이든, 이 부분은 유권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얘기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밝혀야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 아닙니까? 

◆ 김영환> 그렇습니다. 토론회에서 제가 물어봤을 때 아니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한 것이고요. 그것은 김부선 씨의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볼 때 김부선 씨를 믿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정리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이제 단순한 착오인지 아니면 그것이 사실인지, 여러 가지 문제는 앞으로 다툴 문제가 있지만, 본질은 그것이 아니라, 이재명 씨와 김부선 씨가 양측의 문제를 둘러싼 클라이언트와 변호사의 관계였는가, 그 이상이었는가 하는 문제와 사과문이 그러면 왜 대필이 되었으며, 어떤 절차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는가, 또 그 이후에 인격 살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하는 것을 밝히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토론에서 얘기했던 부분도 밝히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쨌든 그것은 지엽적인 것이고, 본질은 따로 있다, 이런 말씀으로 제가 이해하고요. 또 기자회견 하시면서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이고,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에 버금간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지금도 몇 번 대필 사건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것도 김부선 씨 측의 일방적 주장 아닙니까?

◆ 김영환> 아니, 그러니까 이번에 이재명 당선자께서 쓴 페이스북 글을 봤는데요. 사태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에 두 번의 시장경선, 또 이번에 예비 경선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계속 논란이 됐는데, 왜 그때는 재탕, 삼탕이 됐는데, 지금 이렇게 언론이 기정사실화하고, 불륜남의 문제로 보고 있는가, 이렇게 한탄을 하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지난번 상황, 그러니까 우리가 TV 토론이 있기 전 상황과 지금 상황이 다른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한 가지는 사과문이 진실한 김부선 씨의 의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대필 되었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고요. 어느 정도까지요. 

◇ 이동형> 아니, 그것은 주진우 기자가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요. 확인이 됐다고 말씀은 못할 것 같은데요.

◆ 김영환> 아니, 주진우 기자가 써 준 것을 거의 다 그래도 적었고, 그 녹취록이 나왔죠. 그런데 녹취록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부인하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과문 대필이 있었다는 것과 그다음에 그 뒤에 사과문이 대필 되었기 때문에 김부선 씨와 이재명 씨의 관계가 세상에 나오게 됐죠. 10년 동안 묻혀 있던 것이었잖습니까? 그게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지난 경선 과정에는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김부선 씨의 직접 증언이 없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부선 씨가 자기가 그런 관계에 있었고, 그 김부선 씨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있지 없지 않습니까? 거짓말을 해가지고 무슨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진실이 누가 봐도 나와 있는 것인데, 이걸 가지고 소송을 하고, 또 날씨가 어떻고, 날짜가 어떻고, 이것은 따져볼 문제이겠습니다만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글쎄요, 지금은 양쪽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김부선 씨가 했던 21일, 22일, 23일, 비 오는 날, 이 부분이 만약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 증언의 신뢰감이 많이 떨어질 것 아니겠어요?

◆ 김영환> 글쎄, 변호사적인 관점에서 증언의 진실성을 흔들기 위한 노력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은 그것대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네, 방금 말씀하신 대로 김부선 씨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뒤에 백종덕 변호사에게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환> 한 가지만 말씀드려 보면, 증거를 대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박종철 고문사건 같은 경우에 박종철한테 고문받은 증거를 내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지금 같이 15개월인가, 9개월인가 같이 지낸 분이 그런 일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는데, 박종철이 말하자면 지금 살아서 내가 고문받았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과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에 대고 증거를 대라고 해가지고, 이것이 허위사실이라고 하고, 이걸 가지고 소송을 하는 것은 이것은 삼척동자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재명 당선자가 직접 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고발이 들어왔기 때문에 검찰 조사나, 경찰 조사가 시작될 텐데, 조사가 시작되면 의원님께서도 직접 조사에 성실히 임하시겠죠? 

◆ 김영환> 저도 나가야 되겠지만, 이재명 당선자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네, 그건 제가 백 변호사에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였습니다. 바로 전화 연결 할까요? 이재명 당선인 측 입장 듣겠습니다. 가짜뉴스대책단 공동단장 맡고 있는 백종덕 변호사 연결합니다. 변호사님?

◆ 백종덕 이재명 당선인 가짜뉴스 대책단장(이하 백종덕)>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앞에 김영환 후도 인터뷰 들으셨죠? 가장 지금 김영환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22일, 23일, 비 오는 날, 만나고 어쩌고, 이것은 지엽적인 문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왜 직접 하지 않느냐

◆ 백종덕> 글쎄요, 그건 김 전 의원님 입장이시니까 제가 어떻게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아요.

◇ 이동형> 또 왜 이재명 당선자가 직접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했어요.

◆ 백종덕> 이제 고소든, 고발이든 결국에는 수사 의뢰이고, 수사의 단서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반의사불벌죄라든가, 친고죄 같은 경우에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큰 차이는 없거든요. 이 문제를 가지고 뒤에 숨었느냐, 비겁하다, 이렇게 문제 제기하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허위사실공표죄니까요.

◆ 백종덕> 네, 그렇습니다.

◇ 이동형> 이재명 당선인은 어쨌든 수사가 들어가면 수사를 받아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 백종덕> 이건 지금 고발인이지, 당선인이 아니기 때문에요. 일단은 고발인이 조사에 나갈 일은 공식적으로 없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수사에는 협조를 하시겠죠. 물론 적극 협조하시겠다는 표현은 애매합니다만요.

◇ 이동형> 지금 그러면 고발장을 저도 봤는데, 쟁점된 부분만 짧게 말씀해주시죠. 어떤 부분에 문제가 돼서 고발을 하셨는지요. 

◆ 백종덕> 그러니까 2009년 5월 23일 전후로 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 이재명 당선자가 김부선 씨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전화를 해서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했다, 거기서 밀회가 이루어졌다, 이런 게 사실처럼 계속 논의가 됐는데, 그게 다 거짓이라는 겁니다. 거짓이니까 그런 거짓을 공개를 하면 그건 당연히 허위사실 유포가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일단 이번 고발에서는 그 부분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21일 날, 비가 많이 오는 날, 옥수동,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 백종덕> 22일, 23일 뭐 이렇게 말씀하셨죠.

◇ 이동형> 그렇죠.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재명 당선자는 22일이든, 23일이든 만난 적이 없다, 이런 주장이시고요. 

◆ 백종덕> 그렇죠.

◇ 이동형> 그리고 고발장 보니까 증거자료를 냈던데, 김부선 씨가 주장하는 22일이나, 23일, 그때 김부선 씨는 서울에 있지도 않았고, 제주도에 있었다.

◆ 백종덕> 22일은 모르겠고요. 23일하고 24일은 명백하게 1박 2일 동안 제주도에 계신 것으로 지금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 이동형> 그걸 증거자료로 냈고요. 그러면 김부선 씨는 그렇게 거짓말을 해서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했기 때문에 허위사실로 고발을 한 것이고, 김영환 전 의원은 어떤 것으로, 같은 허위사실유포죄죠?

◆ 백종덕> 그러니까 그것은 두 가지로 나눠봐야 하는데요. 이 당선자가 김부선 씨 측에 전화를 했다, 그 부분이랑 이재명 당선자가 김부선 씨에게 전화를 해서 옥수동 집으로 가 있어라, 거기서 밀회를 했다, 이 부분을 조금 나눠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전자 같은 경우에는 김부선 씨가 2014년, 2007년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선거에 임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부선 씨 얘기를 해당 사안이 없고요. 최근에 김영환 전 의원님이랑 통화하면서 이렇게 그 부분을 언급한, 그 부분을 공동 정범으로 해서 고발한 것입니다.

◇ 이동형> 김영환 전 의원이 사과문 대필했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백종덕> 사과문 대필인지 아닌지는 이재명 당선인은 모르는 것이고요. 그리고 나와 있는 자료를 보면 주진우 기자도 김부선 씨가 먼저 전화를 했다고 먼저 전화를 한 것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검토 중에 있습니다. 만약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 하면 이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동형> 그러면 고발 사건,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 백종덕> 일단은 범위가 문제가 되기는 할 텐데요. 지금은 여러 가지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이재명 후보는 이 스캔들로 인해서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은 사안인데, 이걸 그냥 넘어가게 되면 계속해서 본인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하신 거죠?

◆ 백종덕> 제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겠죠.

◇ 이동형> 지금 캠프에서 가짜뉴스 대책 단장 맡고 계시니까, 이거 말고도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었잖습니까?

◆ 백종덕> 그러니까 이게 워낙 2007년 12월, 그리고 최근까지 너무 광범위한, 10여 년 동안에 발생한 일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실관계를 증명하고, 증거자료를 구비하고, 이런 과정에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정리는 다 된 상태인데요. 조금 더 깊게 검토를 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 그 부분을 지금 그 과정에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제가 여쭙고 싶은 건, 김부선 씨 건 말고라도 다른 것들, 혹시 가짜 뉴스 중에 있었다면 그것도 고소, 고발 검토하고 계신 지 여쭤본 것이거든요.

◆ 백종덕> 네,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 이동형> 혹시 김영환 전 의원이나 김부선 씨가 사과를 하게 되면 협의나 합의나 받아들일 의향은 있습니까?

◆ 백종덕> 그 부분은 제가 지금 말할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이동형> 끝으로 두 분께 하실 말씀 없습니까?

◆ 백종덕> 글쎄요,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특별히 드릴 말씀도 없고요.

◇ 이동형> 네, 알겠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당선인 가짜뉴스 대책단 공동단장 맡고 있는 백종덕 변호사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