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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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 "2018 서울청년포럼"-최수연 리포터 2/24(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3-05 18:43  | 조회 : 1928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 출연 : 최수연 리포터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최수연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최수연 리포터(연): 이번 주에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요. 지난 20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2018 서울청년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최: 서울청년포럼.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행사인가요.

연 : 올해 처음 열린 서울청년포럼은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한 정책 토론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달려오면서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번 청년 포럼에서는 청년들의 삶이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행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께 직접 들어보시죠.

>> #1 인터뷰: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

최: 최근 우리 청년 실업률도 심각하고. 청년들의 고민도 많을 텐데. 정말 필요한 행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청년포럼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나요?

연 : 올해 포럼은 명절에 웅크렸을 청년들을 위해서 ‘마음 건강과 주도적 삶의 기획’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열렸습니다. 사실 청년들은 취업이나 연애 고민 말고도, ‘왜 사는가’, ‘일을 해야하는가’, ‘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철학적인 고민도 많이 하는데요. 이런 고민들을 청년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행사였습니다. 어떤 고민들이 오고갔는지. 그 현장의 소리를 만나보시죠.

>> #2: 현장스케치

최: 마지막 말이 인상 깊은데요. ‘워라벨은 하루에 8시간 일하는 걸로는 불가능하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할 수 있어야 워라벨이 가능하다’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네요.

연: 최근의 정책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만 쏠리고 있긴 한데요. 사실 취업 이후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일자리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떤 일을 할 것인가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와 직결되는 문젭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 중 하나가 주체적 삶의 기획인데요. 최형진 아나운서는 주체적인 삶이 어떤 삶이라고 생각하세요?

최: 글쎄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 아닐까요?

연: 저랑 같은 생각이신데요. 이번 포럼 참여한 전문가들도 주체적 삶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말해주셨습니다. 어떤 삶이 주체적인 삶일지. 그 토론의 현장을 직접 들어보시죠.

>> #3 현장스케치: 토론

최: 토론의 열기가 뜨겁네요. 혜민스님의 말처럼, 삶의 운전대를 잡기 위한 청년들의 고민들이 깊어 보입니다.

연: 네. 또 이번 포럼에 발제자로 청년 활동가, 청년 창업 사업가,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다양한 청년 전문가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포럼에서 이분들도 만나보고 왔는데요. 청년 커뮤니티인 사이랩의 이혜민 대표는 청년들이 가져야 할 갭이어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최: 갭이어라는 말이 생소한데요. 갭이어는 어떤 건가요.

연: 갭이어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학생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흥미나 적성을 찾는 기간을 말하는 외국의 제도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형 갭이어'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에서 한국형 갭이어를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갭이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혜민 대표께 직접 들어보시죠.

>> #4 인터뷰: 이혜민 청년활동가

최: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갭이어가 꼭 필요한 제도인 것 같네요.

연: 이미 우리나라 청년들은 갭이어를 스스로 하고 있기도 한데요. 대학을 다니면서 흔히 하는 휴학도 갭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작년에 제주도가 갭이어 시범 사업을 운영했었다고 합니다.

최: 한국형 갭이어. 청년들의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 네. 포럼의 또 다른 주제인 청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또한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청년들이 정신 건강을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포럼에서는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께 들어보시죠.

>> #5 인터뷰: 장재열 청춘상담소 대표

최: 청년들의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서울청년포럼에서 들을 수 있었네요.

연: 지금까지의 복지 정책은 대부분 고령층이 대상이었는데요. 청년들을 위한 복지 정책도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서울청년포럼이 청년 복지를 위한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됐는데 무척 유익한 행사네요. 서울청년포럼. 앞으로가 좀 더 기대됩니다. 마무리멘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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