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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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빅데이터]"미투(Me Too)운동, '권력'을 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하니"-배철순 소장 2/25(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3-05 18:47  | 조회 : 2795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2월 25일 (일요일)
■ 출연 : 배철순 하우사회문제연구소장

∘이슈!빅데이터 시간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디어에서 보여 진 사회현상의 의미를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빅데이터를 처형하라’의 저자이자, 하우사회문제연구소 소장이신 배철순 소장님을 모셨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은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 이제야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풀리고, 운동도 하고 해야 하는데, 최근엔 평창올림픽에 푹 빠져서 TV앞에서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아마도 많은 국민들이 그러실 것 같은데요. 벌써 오늘이 (25일, 일요일, 20:00) 폐막식이니 참 아쉽습니다. 지난 주간의 주요 이슈들 역시 올림픽 관련이 대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지난 2주간의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올림픽 영웅들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검색어가 많았습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이지요.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 국민 아이언맨입니다. 유쾌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빙상여제 ‘이상화’ 선수. 제가 정말 팬인데요. 귀여운 마늘소녀들입니다. 여자 컬링팀. 그리고 생소한 종목의 ‘경기 룰’에 대한 검색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컬링이라는 종목이 익숙하지 않아서 경기룰을 검색해 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 검색해 보셨군요.

→ 겨울스포츠가 사실은 비인기종목들이지요. 저 역시 그렇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겨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생겨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군요.

→ 이런 와중에 조금 아쉬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잘아시겠지만,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관련 이슈인데요, 다수의 외신에서는 ‘따돌림 스캔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참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저도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 이것과 관련해서는 또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팀원을 따돌리고, 조롱 투의 인터뷰를 한 ‘김보름’, ‘박지우’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빙상연맹’의 부정의혹 관련입니다. 지난 2월 19일 신청되었고, 방송을 준비하는 현재, 딱 3일 지났습니다만 벌써 청원인이 53만명이 넘었습니다. 이미 답변충족 수는 훌쩍 넘은 상황입니다. 우리 방송에서도 다루었던 ‘이국종’ 교수의 ‘권역외상센터 지원 청원’이 28만명이었으니까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참 저도 지난 중계를 보면서 어떻게 저런 일이 라는 생각을 했는데, ‘분노’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이와중에 또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이슈가 있는데요. 서지현 검사를 기억하시지요. 지난 방송에서 미투운동의 확산에 대해서 언급했던 바 있습니다. 심각한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계의 어두운 면이 심한 것 같습니다.

→ 대표적으로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범죄와 관련해서 연이은 폭로가 있습니다. 지난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성추행을 당한 고통을 밝혔고요. 이것이 논란이 되자 이윤택씨가 19일 공식기자회견을 열어 ‘사죄를 드리지만, 성폭행은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일부인정 사과를 했습니다. 같은 날 배우 ‘이승비’씨 역시 이윤택씨의 성추행을 폭로했습니다. 또 직접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고 밝힌 배우 ‘김지현’씨는 사과의 진정성에 실망해서, 13년전 자신에게 행해졌던 성폭행과 낙태, 200만원의 회유, 낙태이후 재 성폭행에 대해 참 어려운 고백을 했고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 ‘김보리’라는 분도 두 번의 성폭행이 있었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벌써 4명이 한사람에게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백을 한 셈이지요.

∘정말 참담합니다.

→ 뿐만 아닙니다. 지난 20일 익명의 누리꾼이 배우 ‘조민기’씨의 성추행 혐의와 교수직 박탈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이에 조민기씨는 “명백한 루머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이런 대응에 제자지요. 청주대학교 출신의 신인 연국배우 ‘송하늘’씨가 조민기씨의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성추행에 대한 자세한 정황을 폭로를 했고, 학교 게시판 등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서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조민기씨 소속사 측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입장을 조금 바꾼 상황입니다.

∘곳곳에서 미투운동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 네 이외에도 역시 유명 원로 연출가 오태석씨의 성추행 의혹, 현재 오태석씨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아직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고 있지만, 개성 있는 조연으로 유명한 모배우 역시 동일한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화려해 보이는 문화예술계에도 그런 어두운 면이 있었군요. 막바지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이슈, 그리고 미투운동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지난 주간이었습니다. 그럼 우리 소장님께서는 어떤 주제를 선택하셨을까요?  

→ 이번엔, 특정 이슈가 아니라. 조금 일반적인 키워드 ‘권력’(權力, power)을 선택해봤습니다. 

∘일반적인 단어이지만, 또 생소합니다. 왜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하셨을까요.

→ 우리방송이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지만, 이슈를 이해하기위해 그 뒤에 숨은 이면을 조금 살펴보고자 합니다.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올림픽 여자 팀추월의 불미스러운 일’과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성추행, 성폭행 사건’은 분명 ‘권력’, ‘우리사회의 권력구조’, ‘권력의 인식’과 관계있습니다.

∘분명 그렇지요. 조금 더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어사전에서는 권력을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강제력을 이른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공인된 권리와 힘’, ‘특히 국가의 강제력’이라는 대목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인을 억압할 수 있는 권리와 힘이지만, 공인되었고, 주로 국가에서 발생한다는 의미네요.

→ 그렇습니다. 사회학적으로는 “사회적 관계에서 한 행위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는 확률을 의미한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아! 바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네요.

→ 그렇지요. 이렇게 보면 권력이 매우 부정적이기만 한 것 같습니다만,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공권력(公權力)’이라는 것이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것 모두가 인정하실 것입니다.

→ ‘리더쉽’이라는 우리가 많이 쓰는, 매우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가 있습니다. 뜻을 볼까요. “리더가 목표달성을 위해 개인이나 집단의 행동에 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나 능력을 의미한다” 이것이 리더쉽입니다. 바로 권력입니다. 사회에서 권력은 누구나 조금씩 상황에 따라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힘입니다. 물론 보통의 권력은 헌법에서 규정된, 국가단위의 권력이 아니라 하위의 조직이나 개인 간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법은 물론이고, 사회문화적으로 용인되는 일반적인 권력이지요.

∘그렇군요. 권력하면 ‘정치’가 먼저 떠올라서 인지, 왠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꼭 나쁘다기보다는 필요한 측면도 있는 것이네요.

→ 그렇습니다. 우리는 투표를 통해서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에게 권력을 부여했습니다. 또 그들을 통해서 만들어진 법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강제 받습니다. 이렇게 좋은 권력이 권력자에 의해 부당하게 사용되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된것이지요.

∘그렇군요. 

→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간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입니다. 키워드 ‘권력’에 대한 네티즌들의 언급은 주로 ‘남성’, ‘여성’과 같은 성별과 관련된 연관어와 함께 나타납니다. 아마도 누차 말씀드린 남녀갈등, 최근의 성범죄와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표적 권력기관인 ‘검찰’, ‘범죄’, ‘폭력’, ‘돈’이라는 연관어도 눈에 띕니다. ‘국민’도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헌법 제1조 2항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지요.

→ 감정과 관련된 연관어들은 어떨까요. ‘부끄러운’, ‘적폐’, ‘피해’, ‘구역질나다’. ‘손떨리다’, ‘폭행’, ‘범죄’, ‘무례하다’. 권력은 매우 일반적이고 중립적인 단어이지만, 이 단어를 언급하는 네티즌들의 감정은 극단적으로 부정적입니다.
 
∘그렇군요

→ 평창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많은 미디어와 네티즌들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벌어진 ‘권력’의 남용과 일탈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지난 15일입니다.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IOC위원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달라는 자원봉사자들의 요청이 있었는데요. 이에 막말로 대응해서 큰 물의를 빚었습니다. 17일 관련 해명을 하고 직접 사과를 했지만, 전형적인 ‘내가 누군지 알아’식의 권력형 갑질이라는 지적입니다.

→ 16일에는 박영선 국회의원이 출입이 통제되는 스켈레톤 경기장 피니쉬라인 근처에서  관람한 것이 화면에 잡혀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협회장 등의 안내를 받았다는 해명이 있었지만, 출입이 금지된 곳에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지적입니다. 또 국회의원과 관련해서 시가 60만원 상당의 선수들이 착용하는 롱패딩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현재 반납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현행법인 김영란법 위반소지가 다분한 사항입니다.

→ 19일,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던 여자 팀추월 사건에서도 ‘권력’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따돌림을 당했던 노선영 선수는 애초에 빙상연맹의 석연치 않은 실수로 올림픽이 좌절될 뻔  하기도 했고, 훈련에서도 차별대우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또 사건이후 연맹의 해명 기자회견 역시 거짓이라는 반박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빙상연맹의 파벌싸움, 권력싸움 원인이 있고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의 실명 역시 미디어에서 지적됩니다.

∘그렇군요.

→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모두 각각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들입니다. 이분들은 ‘공인된’ 권력을 가지고, 예산을 집행하고, 선수단을 감독하는 분들입니다.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더욱 큰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대표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권력을 전혀 허용되지 않은 영역에서, 과도하게 사용했습니다. 바로 권력의 일탈이고, 남용입니다.

∘그렇군요.

→ 그럼 문화예술계의 미투운동도 보시지요. 여러 의혹의 당사자들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본인이 잘못을 ‘일부’ 시인한 이윤택 연출가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연극계의 원로로, 흥행에 성공한 연출가로 명성과 지위를 누린 분입니다. 이런 성공을 위해 권력을 적절히 잘 사용하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작품을 선택하고, 배우를 선정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리더로서 발휘하는 일반적인 권력의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연극계에서는 더 큰 영향력, 즉 ‘권력’을 가지게 되셨겠지요.

→ 그런데 그렇게 얻어진 권력을 어린 배우들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고, 성적 마사지를 받고, 성폭행을 하고, 임신을 시키고, 낙태하고, 재 성폭행하는 것에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권력’을 사용한 아주 추악한 경우입니다. 세상에 그런 일이 용인되는 ‘권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지요.

→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왜 권력이 남용되고, 이탈하는 것을 이윤택 연출가의 사과기자회견을 인용하자면, ‘18년 동안의 관행’으로 가능했을까요. 성폭행의 공소시효는 최대 10년입니다. 2005년의 사건은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새로운 피해자, 10년 안에 발생한 성범죄가 없는 한 법적으로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 정말 잘못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비겁했다”, “왜 이제야 그러는가”라는 주장인데요. 성폭행과 낙태를 당한 사람이 어떻게 비난을 받습니까. 생활의 터전에서, 하나밖에 생각지 않고 살아온 꿈을 위해서, 피해사실의 고백이 가져올 고통을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쉽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요.

→ 저는 이분들이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유형으로, 무형으로 강제했던 주변을 탓하고 싶습니다. 정말 문화예술계의 기자들이, 언론들이 수명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하는 거장의 일상생활을 몰랐을까요. 하다못해 투서 한 장 받아 본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주변사람은 어떨까요? 소속극단의 대표와 후배들이 이윤택씨와 기자회견의 리허설을 하며 “어떻게 하면 더 불쌍하게 보일까”를 연구했다는 폭로가 있었습니다. 심하게는 “선배들이 이윤택씨가 안마를 원하니 니가 들어가라”고 강요했다는 고백도 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이군요.

→ 결론적으로, 평창과 문화예술계에서 벌어진 사건의 배경에는 ‘권력’의 남용과 일탈에 무심한, 어떻게 보면 관대한 우리사회의 풍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고백해볼까요. 만약 제가 평창에서 자원봉사를 했다면, 대한체육회회장님에게 감히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여서 생활과는 아무관계가 없겠지만, 그 권력의 무게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겠지요. 국회의원이 출입이 통제되는 곳에 나타났다면, 저는 어색함보다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하고 긴장을 먼저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 저는 일련의 폭로를 보면서 제 자신이 가지지 못한 용기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도 함께 가집니다. 자원봉사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건경과를 말했고, 이것이 확산되면서 결국 회장의 사과까지 얻어냈습니다. 국회의원의 경기장 출입과 롱패딩 상납은 네티즌들에 의해 지적되었고, 공감을 얻어 결국 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마치 53만명이 나서서 빙상연맹의 오랜 병폐를 시정하려고 나섰습니다. 미투운동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같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캠페인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들이 지금이라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준 것은 미디어도, 정부기관도 아닙니다. 바로 네티즌들입니다.

∘아! 네티즌들이군요.

→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특히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세대는 ‘권력의 일탈과 남용’에 대해 매우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권력자’들은 반드시 인지해야할 것입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라는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는 보다 투명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막바지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이슈, 문화예술계의 미투운동 확산 이슈를 바탕으로, 조금은 어려웠던 키워드 ‘권력’을 다뤄봤습니다.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이야기였지만, 소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로 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소장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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