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금) 카드포인트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매년 천억씩 사라지는 카드포인트를 앞으론 모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은 카드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쓸 때 쌓이는 포인트를 앞으로는 모두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회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고,
이를 자동화기기,ATM에서 찾는 방식을 예로 들었습니다.

ATM에서 찾을 수 없는 만 포인트 미만은 카드대금으로 결제할 수 있거나,
카드대금 출금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건데요.

지난해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을 폐지한 데 이어, 아예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카드 포인트는 매년 2조원 넘게 쌓이고 있는데요. 그 중 포인트가 적립된 지 5년을 넘기거나 탈회·해지 등으로 사라진 포인트도 천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쓰지 못하고 사라져버리는 포인트, 참 아까운데요.

참고로, 카드 포인트가 적립되면 카드사의 채무구요. 소멸된 포인트는 카드사 이익으로 잡힙니다.

만약, 자신의 카드 포인트를 알고 싶다면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볼 수 있는데요.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