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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월) 가상화폐 유행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1-16 16:13  | 조회 : 1745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일상용어로 정착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가상화폐 열풍이 만든 유행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가상화폐 열풍이 만든 유행어로, 대표적인 말은 ‘가즈아’입니다.
‘가즈아’는 ‘가자’를 늘려 강조하는 말로, 가상화폐의 투자자들이 즐겨 사용하면서 유행한 단어입니다. 하루에도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자신이 보유한 화폐의 가치가 오르기를 기원하는 일종의 ‘주문’인데요.

새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18년, 더욱 열심히 뛰겟습니다. 가즈아!”라는 문구가 봇물을 이뤘고, SNS와 방송에서도 ‘가즈아’라는 문구가 사용되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에서 쓰이던 은어가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사회·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 대학교수는 이에 대해 “가즈아의 유행은 일종의 문화 현상이며, 우리가 응원하는 의미로 쓰이는 ‘가자’는 영어 단어 ‘GO’에서 유래한 것으로, 영어권 문화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에서 주목하는 가상화폐 유행어 가운데는 ‘김프’ 즉, ‘김치프리미엄’도 있습니다. 한국 가상화폐 시세가 세계 시세보다 높다는 것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이 밖에도 끝까지 버틴다는 뜻의 ‘존버’, 코인의 가격을 조작하거나 조종해 장을 이끄는 세력을 뜻하는 ‘운전수’, 비트코인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뒤늦게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든 초보자를 뜻하는 ‘코린이’ 등이 있습니다.

가상화폐 열풍이 오래 지속될수록 이러한 은어들은 일반 국민들의 일상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유행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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