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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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송내용

12월13일(수)- 유재하 30주기 기념 앨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1-10 16:27  | 조회 : 998 
M1)가끔은 너도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봄날의 곰
M2)사랑하기 때문에- 수지
M3)그대 내 품에- 이진아

2017년 올해는
가수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는 해죠.
유재하는 단 한 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스물다섯이라는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음악은 이후
한국 가요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뒤,
유족들은 이 음반의 수익금으로, 유재하 음악 장학회를 세우고
1989년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해 28회 대회까지 계속되었고,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고찬용 등 수많은 음악인들을 배출해냈습니다.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유재하음악장학회에서는 두 장의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먼저 나온 음반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가수들이 부른,
<변함없이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제목의 옴니버스 음반입니다.
‘만약 유재하 2집이 나온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가수들이 각자 곡을 써서
그 중 열한 곡의 노래를 선정한 뒤, 음반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내놓은,
유재하 동문회의 헌정 앨범인 것이죠.
한정훈, 조애란, 일상다반사, 재주소년, 곽은기 등,
여러 가수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7일에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라는 제목의
유재하 리메이크 앨범도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에 발표되었던 유재하의 명곡을,
다양한 스타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새롭게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유재하 리메이크 앨범은, 이미 1997년에도 한 차례 만들어진 바가 있었죠.
1997년 유재하 사망 10주기를 맞아,
김현철과 유희열이 편곡을 맡고,
이소라, 신해철, 이적, 조규찬 등 당시 쟁쟁하던 가수들이 모두 모여서
유재하의 노래를 한 곡씩 부른 것이었습니다.
이 음반은 같은 해 발매된 신중현 헌정 앨범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중음악 헌정앨범의 효시격인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죠.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는 사망 30주기 기념 리메이크 앨범은
과거의 리메이크 앨범의 뒤를 잇는 의미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유재하 30주기 추모 리메이크 음반에서는,
수지, 김조한, 조원선, 이진아, 블락비 피오 등이 노래를 불렀고,
김형석과 윤종신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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