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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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모금 동영상 제작해 주는 '리듬오브호프'동아리"-이혜미 리포터 1/7(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1-08 19:47  | 조회 : 2701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리듬오브호프 동아리 학생들 만나고 왔는데요. 리듬오브호프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중앙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봉사동아리 인데요.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을 세상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로 만든 동아리였답니다. 지금은 동아리만이 아니라 NGO단체도 설립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리듬오브호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다혜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1] 김다혜 – 리듬오브호프(42초)

진행자: 리듬오브호프는 모금 영상을 만들어주는 봉사단체군요. NGO단체까지 설립이 된 걸 보면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혜미: 네. 현재는 80여 명이 소속되어 있는데요. 사례 발굴이나 모금과 관련된 행정처리, 영상 촬영 모두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리듬오브호프 동아리는 외부 기관과 연결을 하는 대외협력국, 주로 모금 영상을 만들거나 모금함 전면에 올라가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제작국이 있고요. 또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을 담당해줄 사람 그리고 영상을 편집하거나 영상 안에 들어갈 음악까지 작곡을 하는 작곡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듬오브호프 모금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지 중앙대학교 디지털이미징학과 박세인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2] 박세인 – 제작과정(55초)

진행자: 동아리 내에서도 각자 역할별로 새로운 팀이 꾸려지는군요.

이혜미: 네. 보통 5명 정도로 촬영 팀이 구성되고요. 한 번에 평균 400~700만 원 정도 모금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리듬오브호프에서는 150여 가정에 7억 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

진행자: 꽤 많은 가정에 많은 액수를 기부했는데요. 모임을 얼마만에 한번씩 하나요?

이혜미: 네. 매달 2번 정도 꾸준히 모임을 갖고 일주일에 3가정 정도를 맡아서 영상 제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팀이 꾸려지면 수시로 미팅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리듬오브호프 활동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진행자: 봉사활동도 마음이 없으면 정말 힘들고 고된 일이 되잖아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도 생기게 되고요.

이혜미: 네. 리듬오브호프 동아리 팀원들이 소외가정을 방문해서 촬영을 하는 시간은 2~3시간가량이라고 합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간동안 카메라에 담았던 촬영 내용을 2분정도로 편집을 해야 합니다. 사례자들의 수많은 이야기들 중 어떤 이야기를 빼고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할지 매번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는데요. 점점 활동을 이어가면서 영상 제작에 담아내는 내용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다혜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3] 김다혜 – 고민(44초)

진행자: 상처가 되지 않는 선에서 더 많은 모금을 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리듬오브호프 동아리 팀원들은 어린 남매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 질병으로 제대로 된 치료나 생활을 하지 못하는 가정 등을 주로 찾게 되는데요.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촬영을 하는 중간 중간 눈시울을 붉히는 일도 정말 많다고 합니다. TV화면으로만 보거나 말로만 듣던 일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가슴이 더 아플 법도 한데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예림 학생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이예림 – 기억 남는 일(59초)

진행자: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만큼이나 정을 준 아이 마음도 참 순수하고 예쁘네요.

이혜미: 네. 매번 그렇지는 않더라도 이런 일들이 한번이라도 있으면 더 마음이 쓰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참 많이 무거울 것 같은데요. 이예림 학생의 말처럼 우리 이웃들을 위한 조금 더 지속가능한 방법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리듬오브호프 동아리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고연수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5] 고연수 – 보람(41초)

진행자: 더 많은 분들이 리듬오브호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혜미: 네.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나눔에 대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기부와 봉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바람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6] 김다혜 – 바람(34초)

진행자:(마무리)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고, 기부까지 이끌어 내고 있는 ‘리듬오브호프’ 동아리 학생들 만나봤습니다. 이혜미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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