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8:15~20:00
  • 진행: 곽수종 / PD: 이은지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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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백(前 다스 회장 운전기사) 인터뷰 "다스 MB 것, 아직 말 못한 부분 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2-15 21:00  | 조회 : 930 
김종백(前 다스 회장 운전기사) 인터뷰 "다스 MB 것, 아직 말 못한 부분 있다"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 대담 : 김종백 씨 前 다스 이상은 회장 운전기사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3부에서는 다스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 요즘 유행어처럼 번진 말이죠. 그 다스가 100%도 아니고, 10000%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라고 확신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다스에서 이상은 회장의 운전기사 겸 집사로 약 20년 동안 근무하신 김종백 씨인데요. 어려운 상황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한 번 직접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백 씨 前 다스 이상은 회장 운전기사(이하 김종백)> 네, 안녕하세요. 

◇ 곽수종> 향후 법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터뷰 내용이 김종백 기사님에게 불리하거나 유리할 수 있는 증언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건 인지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종백> 네. 

◇ 곽수종> 그럼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스는 언제 입사하셨습니까?

◆ 김종백> 97년 3월에 입사했습니다. 

◇ 곽수종> 다스에서는 무슨 일을 하셨는지 운전기사를 하셨습니까?

◆ 김종백> 운전기사를 하고 이상은 회장의 경주 숙소 청소나 빨래를 했습니다. 

◇ 곽수종> 운전기사님인데 경주 숙소 청소나 빨래를 하셨다고요?

◆ 김종백> 2002년 월드컵 히딩크 감독이 얘기한 멀티 플레이어를 진작부터 실행하고 계셨습니다. 

◇ 곽수종> 김종백 선생님 제가 이렇게 여쭤보겠습니다. 20년 동안 근무하셨는데, 개인택시 하실 수 있는 기간이지 않습니까. 왜 그만두셨습니까?

◆ 김종백> 여러 가지 이유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2007년 말에서 2008년 초까지 BBK 특검이 있었는데, 그때 90년대 말경에 근무했던, 그 당시에는 대부기공이죠, 상호가. 대부기공 시절 근무했던 직원분들이 상당수 회사를 떠났습니다. 특검에서 걸린 비자금이나 기타다른 어떤 사유로 그만두게 됐는데, 오래된 사람이 저밖에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 보니까 뭐라고 할까요, 하다 보니까 새로 2008년 들어서 이동형 씨나 이문성 감사가 다스에 입사하게 되었고, 이시형 이사가 입사하게 되어 제가 회사에 사람들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해당 총무팀은 총무팀, 감사비서실, 이러한 여러 분야의 경주라는 도시 지역 특성상 조금 연결되는 업무가 많아서 필요할 때마다 각 부서에 가서 일을 하다가 한 마디로 일을 했지만 제가 이용당한 거예요. 아쉬울 때만 찾고, 업무가 끝나면 내치는, 다른 데로 발령보내기도 했고. 결정적인 이유는, 발령을 하다보니 이시형 이사의 사택 관리를 하게 됐습니다. 발령하니까 인사총무팀에서 사택 관리를 하다가 감사비서실로 발령가니가 이시형 이사의 사택관리를 못하게 됐다고 하니 화를 내면서 인수인계시키고 알아서 하라고 딱 하면서 인사 불이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곽수종> 누가 그러한 이야기를 했나요. 알아서 하라고. 

◆ 김종백> 이시형 이사가 했습니다. 

◇ 곽수종> 다스에 대해 여쭤볼까 합니다. 경주에 공장이 있었는데요. 다스 공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주 왔었나요?

◆ 김종백> 시장 재임 시절 전에는 90년대 말경에 두 번 온 거로 확인합니다. 두 번 정도. 

◇ 곽수종> 시장이라고 하시면 서울시장 말씀이신 거죠?

◆ 김종백> 네, 시장 전에. 

◇ 곽수종> 공장 와서 무엇을 했습니까?

◆ 김종백> 공장 와서 제가 모신 건 아니고요. 공장 들어갈 때는 김성우 사장이 직접 모시고 들어갔고요. 토요일 오후 2~3시경에 한 번 오면 공장 한 번 둘러보고 얼마 전에 SM 이시형의 주식으로 인수한 회사에 90년대 말경 방문했습니다. 그 시기에도. 

◇ 곽수종> 혹시 김종백 기사님은 김성우 사장이 운전해서 데리고 들어갔으니 모르실 수 있는데, 다스 공장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무슨 일을 했는지는 곁눈으로 보시거나 들어보신 건 있으신가요?

◆ 김종백> 회사에 대한 보고를 했죠. 전반적인 경영이나 이런 상태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 곽수종> 전반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보고했군요. 

◆ 김종백> 네. 

◇ 곽수종> 대통령이 되고 난 다음에도 보고를 계속 받았습니까?

◆ 김종백> 방송에도 나왔지만, 대통령 당선자 시절 안가에 가서도 경리과장이 가서 다 보고했습니다.

◇ 곽수종> 다스 경리과장 하시던 분이요?

◆ 김종백> 네. 

◇ 곽수종> 김종백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MB가 서울시장 시절, 대통령 시절 다스가 성장을 많이 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이었다고 보십니까?

◆ 김종백> 일반적인 회사는 아니고요. 엄청난 성장이 있었습니다.

◇ 곽수종> 무엇을 보고 엄청난 성장했다고 보십니까?

◆ 김종백> 아이템이라는 것은 현대자동차에서 아이템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쉽게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시장이 되고부터 아이템이 차를 생산하려면, 시트를 생산하려면 인원도 필요하고 공장 부지도 필요하고 몇 대 생산해야 한다는 그러한 것이 필요한데, 미리 다 급하게 준비하느라고 조금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 곽수종>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 다스 2공장, 3공장도 증설됐나요?

◆ 김종백> 그것을 미리 알고 고인이 되신 김재정 회장께서 2공장 부지에 친구 두 명과 고인이 되신 김재정 세 분이 땅을 샀고요, 또 3공장의 경우 이상은 회장의 개인 돈으로 예전부터 사 놓았던 땅이었습니다, 3공장 부지는. 

◇ 곽수종> 미리 내용을 알고 있었네요.

◆ 김종백> 2공장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었고요. 3공장 부지는 오래전에 이상은 회장이 준비해놓은 겁니다, 오래전에. 

◇ 곽수종> 다스를 위해 준비한 건 아니고 사놨던 땅이겠죠?

◆ 김종백> 네. 그게 제가 기억은 안 나지만 현대중공업 땅을, 중공업에서 땅을 사서 창고나 활용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인허가가 절대 날 수 없는 땅이라서 포기하고 다스에 팔 때 이상은 회장이 산 거로 기억합니다. 

◇ 곽수종> 그래서 다스가 이명박 거라는 것을 1만 퍼센트 확신한다는 겁니까?

◆ 김종백> 물론이죠. 허가가 날 수 없는데 났으니까요. 다른 일반 기업들은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 곽수종> 그건 시에서 내는 허가 아니겠습니까?

◆ 김종백> 아닙니다. 그 부지 안에 예를 들자면 우리 집 마당에 불법 건축물이 있으면 그 옆에 다른 집을 짓는 허가가 안 납니다. 불법 건축물은 국유지 겁니다. 나라 것, 기획재정부 것, 그게 있는데 공장 임시 허가를 내주고 추후에 국유지에 대해서 돈 얼마씩 하는 형식으로 처리됐습니다. 이건 일반 사람으로 할 수 없고 특히 대기업에서도 하지 못한 것을 그 당시 중소기업에서 한 겁니다. 

◇ 곽수종> 지금 이상은 회장의 이름이 나오고, 고인이 되신 김재정 회장 이름도 나왔는데요. 다스 서류상 주인이 이상은 회장이지 않습니까. 이상은 회장의 아들이 이동형 씨고, 이동형 씨는 다스의 간부로 있었고요. 지금 이동형 씨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 김종백> 총괄부사장직에서 부사장으로 발령이 나서 아산 공장에 근무하며 사무실은 경주에 그대로 있습니다. 

◇ 곽수종> 원격조정을 하시는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드님은 다스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까? 

◆ 김종백> 아니죠. 전무이죠. 전무로 있고 회계 책임자로 있고, 모든 결재와 결정은 이시형 전무가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이동형 사촌 형은 총괄부사장으로 있고, 이시형 사촌 동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드님은 전무로 계시고. 

◆ 김종백> 전무로 있는데 이상은 회장의 최대 주주인 아들 이동형 씨는 지금 총괄부사장에서 그냥 부사장으로 강등됐습니다. 

◇ 곽수종> 일반적으로 알기에는 이시형 전무가 다스 중국 법인 총괄 책임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이 맞습니까?

◆ 김종백> 제가 잘 모르겠는데, 2015년도인가 6년도에 미국 법인도, 중국 법인도 이사로 이동형 부사장이 다 명의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2015년도와 2016년도 일괄 다 명의가 변경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 곽수종> 명의가 이시형 씨로 변경됐습니까?

◆ 김종백> 네. 

◇ 곽수종> 그러면 특검을 두 번이나 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라는 게 확인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스의 비자금이 김종대 기사님 생각에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백> 그 비자금 문제는 제가 잘 그렇게,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 곽수종> 지난 12일 JTBC 보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조직적으로 직원을 수십 명 동원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실제로 동원됐나요?

◆ 김종백> 제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장 경호차 운전을 했고요. 그 당시에는 경호차를 운전하다 보니 직원들이 선거 캠프에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제 눈으로 확인을 못했고요. 한두 명 정도는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김종백 기사님은?

◆ 김종백> 저는 우리 회사의, 다스의 회장 주인이고 해서 제가 자부심을 갖고 일을 했는데, 요즘 국익을 위한 게 아니라 자기 개인 재산을 그렇게 해서, 개인 재산을 늘렸다는 것에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곽수종> 김종백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정황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증거가 어떤 것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부 여론이나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아직 검찰이 구체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하려고 하는 건 없는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도 우리도 들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김종백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종백> 음. 

◇ 곽수종> 고민이 되시나요?

◆ 김종백> 고민이 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우리 한국 부모님들은 자식이 잘못한 게 있으면 꾸중이나 혼내고 그래야 아이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처벌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이 거짓을 계속 낳기 때문에 발전이 없다고 봅니다.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곽수종> 김종백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보니 방송에서도 아직 시원하게 털어놓으실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종백> 그렇다고 봐야죠. 

◇ 곽수종> 기회가 되면 그 말씀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김종백> 상황에 따라 조금.

◇ 곽수종> 그중에서 생각하시기에 이건 정말 사람으로서, 김종백이라는 사람이 죽기 전에 세상에 한 번은 이야기해야겠다는 말씀은 있으신가요?

◆ 김종백> 기회가 되면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곽수종> 여러 가지 마음도 불편하실 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종백> 네, 감사합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김종백 씨 前 다스 이상은 회장 운전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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