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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 관리, 도로 주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1-22 11:54  | 조회 : 10436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 출연자 :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어제 아침 바쁜 출근시간에 김포에서 일산방향 일산대교에서 무려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습니다만, 위험천만한 사고였습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대교 바닥이 굉장히 미끄러웠다고 하는데요. 겨울철 빙판길 운전에 종종 겪을 수 있는 일인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차량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오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죠. 교수님, 안녕하세요.

◆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이호근): 안녕하세요.

◇ 장원석: 어제 아침에 일산대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원인 분석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이호근: 일단 노면이 좀 일부가 얼어붙으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진 게 원인으로 보여지는데요. 결국 급제동한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서 사고가 났는데, 문제는 요즘처럼 급작스럽게 영하로 새벽에 떨어지는 이런 환절기에는요.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도 새벽에는 약간의 서리가 내린다는 데 있고요. 특히 사고지점은 다리 위지 않습니까. 주변에 강이 있으면 습도가 상당히 높고요. 그다음에 보통 겨울철에도 일반 도로는 지열이 좀 올라오기 때문에 나은데, 이렇게 다리처럼 위아래가 뚫린 데는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은 빙판이 좀 오래 형성되거든요. 햇볕이 떠도, 해가 떠도 잘 없어지지 않고요. 그런데 보통 우리가 시속 100km 주행하면 제동거리가, 실험을 할 때는 보통 노면에서 50m 내외거든요. 타이어 메이커별로 44~56m 정도 되는데, 문제는 이게 죽기살기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이 정도고요. 실제 앞차의 상황을 보면서 상황판단을 하다 브레이크에 발을 얹었다가 서서히 밟을 때는 70m까지 밀린다, 이렇게 보셔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고속화도로나 이런 데서는 ‘안전거리를 80~100m 이상 떼어라’ 이런 얘기를 합니다. 보통 시속 108km가 1초에 30m 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앞차도 어차피 미끄러져서 쭉 앞으로 나가는데 이 정도 뗄 필요 있냐’ 이런 생각에 보통 30~40m 정도 떼고 가는데, 앞에 화물차에서 낙하물 같은 게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 안전거리를, ‘100km로 갈 땐 100m 정도 떼어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죠.

◇ 장원석: 그리고 결빙된 도로가 아니라 평소에 다니던 도로의 경험상, 운전자들이 이 정도 거리에서 이 정도 브레이크 이때 밟으면 괜찮겠거니, 생각했던 것이 빙판길에는 그게 적용되지 않으니까 어제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은 영상입니다만, 내일은 다시 영하 날씨를 보인다고 하죠. 수능 날짜가 바뀌어도 수능날에는 어김없이 추워집니다.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아스팔트도 역시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이호근: 맞습니다. 노면에 서리가 끼면서 살짝 얼 경우에는 빙판길이라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요. 실제 영상의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요. 왜냐면 옛날에 한 번 아스팔트, 지금 겨울철에 영향을 받는다 말씀드린 걸 제가 바꿔서, 보통 겨울용 타이어라고 부르는 걸 요즘 ‘윈터 타이어’라고 하거든요. 예전에는 ‘스노우 타이어’라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 윈터로 바뀐 이유는, 물론 메이커의 판매 전략이 아니고요. 우리가 ‘스노우 타이어’ 하면 눈길에서만 작용한다, 이렇게 보는데요. 실제 타이어 같은 경우는 5도 미만으로, 영상이라도 5도 미만으로 온도가 떨어질 경우에는 경화되면서 좀 딱딱해지거든요. 그래서 보통 사계절용 타이어나 섬머 타이어, 에코 타이어 같은 경우는요. 겨울철에는 제동거리가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윈터 타이어는 커프가 좀 다양하게 구성돼 있고 고무를 좀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놔서, 실제 영하의 날씨에,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도 제동거리를 유지하게 되거든요. 이 얘기는 조금 전에 아스팔트를 가지고 질문하셨지만, 겨울철이 되면 꼭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도 아스팔트하고 타이어 사이에 마찰계수가 떨어진다는 데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안 와도 윈터 타이어를 끼는 게 제동거리가 짧고 안전할 수 있다는 거죠. 결국 요즘 같이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 특히 서리나 눈이 살짝 내렸다가 낮에는 상온으로 되면 이게 녹지 않습니까. 녹아서 아스팔트에 스며들거든요. 아스팔트에는 빈틈들이 많고요. 이런 것들이 다시 영하의 날씨로 새벽에 기온이 떨어지면 이게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서 위로 살짝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눈이 안 왔는데’ 아니면 ‘그저께 눈이 오고 이틀이 지났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빙판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죠.

◇ 장원석: 그렇군요. 사이사이에 끼어있던 습기, 물이 부피가 커지면서 올라온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런데 겨울용 타이어로 겨울마다 바꾸시는 분들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보통은 사계절용 타이어를 쓰시는데, 그러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겨울에는 바꾼다든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이호근: 타이어 공기압은 일단 적정 공기압을 맞춰줘야 하는데요. 공기압을 보통 겨울철에 낮춰준다, 이런 얘기를 어디서 들으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우리가 모래밭에서 운전하는 거나 눈길에서 운전하는 것처럼요. 사계절용 타이어 가지고 눈이 완전히 쌓여서 다 젖어있을 때 오히려 윈터 타이어가 아니면 약간 타이어 공기압을 빼줘라, 이런 얘기고요. 실제 정상적인 제동거리를 확보하려면 적정 공기압이 가장 중요한데, 지금처럼 온도가 떨어지는 시점에는, 보통 대기온도가 10도 떨어지면 타이어 공기압은 약 8% 내외 빠진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여름철에 풍선 불어놓은 게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쪼그라드는 것과 동일하죠. 그래서 아마 지금쯤이면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보시면 정상보다 많이 낮아져 있을 테고, 그럴 경우에 제동거리가 좀 길어지거나 좌우 밸런스가 안 맞아서 타이어, 차량이 한쪽으로 돌거나 이럴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공기압 관리하고 트레드 마모 관리가 중요하고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겨울용 타이어를 따로 구매해서 할 경우에 경제적인 부담감이 상당히 크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교체할 거 사계절용을 눈이 오기 직전인 11~12월에 교체한다면, 새 타이어 같은 경우는요. 사계절용도 윈터 타이어보다 80%의 성능을 내기 때문에 교체 시기는 꼭 여름철, 장마철 직전이 아니고 눈 내리기 직전인 겨울철에 교체하는 요령도 안전에 도움 됩니다.

◇ 장원석: 타이어 점검도 하셔야겠군요. 다시 도로 위 빙판 얘기를 해보면요. ‘블랙아이스’ 현상이다, 이런 얘길 종종 하잖아요. 그건 정확히 뭡니까?

◆ 이호근: 조금아까 제가 설명 드렸던 것처럼 겨울철에 일단 살짝 녹았던 눈이나 아니면 낮에 내렸던 비가 다시 얼어붙는 것을 말하는데, 이게 그냥 순수한 물이면 얼음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한 번 내렸다, 도로라는 게 상당히 지저분하죠. 기름기도 많이 있고요, 분진도 많고. 이게 섞이다 보니까 시커멓게 보입니다. 그래서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라고 저희가 호칭하고 있죠.

◇ 장원석: 이게 낮에도 잘 안 보이는데 밤에는 오죽하겠습니까. 운전 중에 운전자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이호근: 실제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쉽지는 않은데요. 오히려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블랙아이스가 잘 보이지 않는데, 멀리 있을 때는 우리가 얼음이나 유리면 같은 거 경사도가 있게 멀리서 보면 약간 반짝 빛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야간에는 라이트를 켜고 운행하기 때문에 상대 반대편 차량의 라이트나 앞차의 브레이크등 등으로 인해가지고 반사돼서 똑같이 새카만데 아스팔트하고 다르게 약간 광택이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속된 말로 구두 잘 닦아놓은 것처럼요. 그런 지역은 분명히 블랙아이스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를 지날 때는 가능한 한 그 자리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블랙아이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 미리 속도를 낮춰놓은 다음에 동일한 속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이런 요령이 필요합니다.

◇ 장원석: 그리고 그런 블랙아이스 같은 것을 지나갈 때, 빙판길을 지나갈 때 브레이크를 함부로 밟으면 차가 휘청하거나 방향이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많죠?

◆ 이호근: 맞습니다. 블랙아이스라는 게, 또 완전한 빙판길이면요. 실제 좌우 타이어가 같이 미끄러지거든요. 같이 미끄러지게 될 경우에는, 물론 그것도 사고의 위험성은 있지만, 앞차하고의 범퍼 투 범퍼끼리 충돌하면 어느 정도 충돌을 흡수해줍니다. 물론 차량에는 ABS라든가 각종 안전장치가 달려는 있지만, 블랙아이스 같은 경우는 보통 포트홀하고 같이 얘기하는데, 아스팔트가 조금씩 파여 있는 부분에 많이 있거든요.

◇ 장원석: 듬성듬성 이렇게 돼 있군요.

◆ 이호근: 그렇죠. 그러니까 좌우가 다를 수가 있어요. 그럼 순간적으로 차가 휘청하면 운전자가 당황하면서, 핸들을 꽉 잡고 있으면 요즘 최신 차량들은 자세안전장치들이 있어서 다시 잡아주긴 하는데, 운전자가 당황해서 핸들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틀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정확히 지적하신 게 맞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보통은 당황하면 핸들을 휙 돌리게 마련이니까요, 반대편으로.

◆ 이호근: 맞습니다. 그렇게 돼요.

◇ 장원석: 그리고 겨울철에 안개도 자주 끼지 않습니까. 안개 주행할 때는 어느 부분을 신경 써야겠습니까?

◆ 이호근: 가장 중요한 게 속도인데요. 두 가지 면에서 유의해야 합니다. 하나는 가시거리가 상당히 짧아진다, 이 얘긴데. 아까 제가 거리하고 제동거리 말씀드린 것처럼, 시속 36km 주행이 1초에 차량이 10m 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보통 심야도로나 고속화도로는 시속 70km는 1초에 20m고요. 고속화도로 같이 90km 정도 되는데 1초에 25m를 가는 겁니다. 결국 가시거리가 40~50m밖에 안 되는 도로를 바짝 따라가다 보면 앞차가 급제동하거나 사고로 인해가지고 멈춰 섰을 때는, 1초만 멈칫해도 25m, 30m가 없어지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상당히 주의해야 하고요. 또 새벽에 안개가 낄 경우에는, 안개는 당연히 아까 일산대교 말씀드린 것처럼 강가하고 동일하게 수분이 노면에 살짝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빙판길은 아니지만 빙판길에 준하는 미끄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상당히 당황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문제는, 일반 운전자들은 영하의 날씨에 안개가 낄 경우에 가시거리는 주의하지만 노면의 마찰계수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보통 제동거리가 두 배 걸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장원석: 안개 꼈을 때도 겨울철에는 항상 제동거리 신경을 써야겠고요.

◆ 이호근: 예, 예. 두 배 늘어난다고 보셔야 해요.

◇ 장원석: 자동차 안개등은 나의 시야를 넓혀주는 겁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나의 차를 잘 보이도록 하는 겁니까?

◆ 이호근: 두 가지 모두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차한테 제 차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게 메인이고요. 실제 눈이 아주 많이 내렸을 때요. 눈이 앞에서 막 빗발치고 있을 때 우리가 상향등을 치면 눈에 난반사되면서 눈이 상당히 부시거든요. 그럴 경우에 오히려 상향등을 끄고 안개등만 켜서 밑으로부터 빛이 비치게 될 경우에는 눈이 많이 폭설이 내릴 때는 오히려 운전자한테 도움 되고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다른 차량들에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거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안개등도 눈 내릴 때 꼭 켜셔야겠고요. 이제 겨울철에 개인적인 경험으로 다 자기 차 체크할 수준은 되시겠지만, 혹시 잊어버린 거 있으실까봐.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한 번 짚어주시죠.

◆ 이호근: 기본적으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각종 오일류나 라디에이터, 부동액 같은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 하죠. 얼어붙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어는 점 체크를 해서 비중을 보는데, 간단한 도구를 갖추기가 어려우니까 이런 부분은 당연히 정비소 가서 부동액하고 배터리를 한 번 체크하는 게 좋고요. 배터리 같은 경우는 요즘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니까 큰 문제는 없지만, 특히 개인 주택에 거주하시면서 차고지가 없다거나, 아니면 교외나 산간지역으로 나들이 가실 때는요. 안 쓰는 옷가지 같은 걸 가지고 있다가 늘 비상용으로 뒀다가 밤에 주차 후에 배터리를 감싸주는 요령도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건 결론을 말씀드리면 결국 라디에이터하고 배터리. 그리고 워시액 같은 경우도 눈이 내릴 때 많이 쓰는데, 여름철용 넣어놨을 경우에는 이게 얼면서 워시액 통이 깨지는 경우도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한 번 겨울용으로 교체가 됐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히터는 겨울철에 어떤 식으로 써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까?

◆ 이호근: 히터의 경우는 냉각수가 부족하면 시간이 지나도 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시동을 건 후에 바로 히터를 틀면 찬바람이 많이 나올 경우도 있거든요. 결국 보통 아침 출근 시에 시동을 켜놓고 바로 히터를 트는데, 그게 히터의 수명보다는 여러 가지 소모적인 면이 많거든요. 그래서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보통 4~5분, 경유차 같은 경우는 7~8분 이후부터 히터를 트는 게 좋고요. 차량이 충분히 뜨거워졌다면 초기에는 강한 바람으로 틀고 전체 온도를 높인 다음에 기타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고급 차량 같은 경우는 시트에 히트가 들어오지 않습니까, 엉덩이 열선이요. 그럴 경우에는 그걸 먼저 틀면서 히터는 좀 나중에 트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겨울철 대비해서 트렁크에 이것만큼은 꼭 가지고 다녀라, 추천할만한 물건들이 있을까요?

◆ 이호근: 실제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온다면 체인을 다들 생각하실 텐데요.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인치업이 돼 있어서 타이어하고 휠 들어가는 틈에 손이 안 들어갈 정도로 상당히 좁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전 타입의 체인은 채우는 게 불가능할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스파이더 타입의, 허브에다가 볼트를 채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일반적인 20~30만 원 이상 고가이다 보니까 좀 꺼리게 되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스프레이 체인을 사가지고 구비하고 다니는데, 보통 스프레이 체인 같은 경우는 5천 원 내외에 구매할 수 있고, 두 번까지 쓰는데 뿌려주면 400m 주행할 때까지, 뿌리는 20분까지는 스노우 타이어하고 일반 타이어가 동일한 마찰계수를 낼 수 있도록 끌어올려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도시 같은 경우는 제설작업이 워낙 잘 돼있다 보니까 한겨울에 눈이 완전히 쌓여 있어가지고 차량 운행이 어려운 경우는 2~3년에 한두 번 겪을까 말까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스노우 타이어가 있고 체인도 다 있지만, 스프레이 체인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그게 일시적으로 간편하게 쓰기 좋다고 해서 요즘에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오늘 겨울철의 운전 어떻게 안전하게 해야 하는지, 또 차량 점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호근: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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