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들따뜻한세상]"행복타임머신, 이유진"-이혜미 리포터 11/12 (일)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만일 진짜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가보고 싶으신가요? 서대문구에는 ‘행복타임머신’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서대문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었는데요. 오늘은 서대문구 ‘행복타임머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대학교 영상학과 이유진 학생 만나봤는데요. 이유진학생은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서 영상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어르신의 현재 생활과 과거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았는데요. 먼저 이유진 학생이 만든 영상을 소리로 들어보시죠.

[INSERT 1] 이유진 – 행복타임머신(30초)

진행자: 올림픽과도 관련 있는 분 같기도 하고요. 영어 선생님이신 것 같기도 한데요?

이혜미: 네. 영상에서 소개되었던 박미자 어르신은 ‘88서울올림픽’에서 뿐 아니라 내년에 있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영어를 아주 잘 하시기 때문에 외국인선수들의 숙소를 관리해주는 일을 담당하는데요. 영상에서는 박미자 어르신의 자원봉사를 하며 받은 임명장과 표창장, 그리고 올림픽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받은 뱃지도 보여주고요. 현재 복지관에서 영어교사로 봉사 활동하는 모습도 담았습니다.
서대문구에서 진행한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이유진 – 행복타임머신(40초)

진행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도 참여를 하고 장수사진 촬영을 위한 봉사자들도 함께 했군요.

이혜미: 네. 경기대학교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여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지만요. 오무영 인왕어르신복지센터장도 장수 사진을 만들어 드렸고요. 이 외에도 여려 전문 사진가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또한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서대문구 주민 서예동아리 회원들이 ‘사랑의 손 족자’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손 족자’라면 손도장을 찍은 족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혜미: 네. 손도장뿐 아니라 ‘얘들아 아무 일 없이 하는 일 잘 되게 행운을 빈다.’라는 마음을 담은 글귀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유진학생은 학교 교수님의 추천으로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는데요. 어떤 과정을 통해 영상을 제작했는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이유진 – 제작과정(67초)

진행자: 박미자 어르신과 사전인터뷰를 하고, 복지관이나 주변 센터에서 봉사활동 하시는 모습들도 담았군요. 수련회도 같이 다녀오셨다고 하는데요. 영상 제작을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을 것 같은데요?

이혜미: 네. 총 4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다행히 방학기간이었던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촬영은 모두 마무리됐고요. 한 달반의 편집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잘 마무리가 돼서 10월 중 전시회를 열 수 있었는데요. 서대문구의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서 제작한 작품은 모두 484점입니다. 그 중 100여 점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서대문구청에 전시가 되었습니다.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뜻깊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이유진학생은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어르신의 한마디가 있다고 합니다.

[INSERT 4] 이유진 – 기억에 남는 말(54초)

진행자: 고등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시절 누렸던 교육의 혜택을 30년째 자원봉사로 나누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뵈면 항상 편안하고 선한 느낌을 받거든요. 아마도 박미자 어르신도 그런 분이실텐데요. 이유진 학생도 박미자 어르신과 촬영을 함께하면서 나눌 수 있는 선한 마음을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합니다. 앞으로 바람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이유진 – 바람과 계획(44초)

진행자:(마무리) 서대문구 ‘행복타임머신’프로젝트에 참여한 경기대학교 영상학과 이유진학생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