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월) - 뮤지컬 드림걸즈, 시카고, 캣츠 내한

M1) Listen (뮤지컬 <드림걸즈>) / Original London Cast of Dreamgirls
M2) All That Jazz (뮤지컬 <시카고>) / Chita Rivera (Original Broadway Cast)
M3) Memory (뮤지컬 <캐츠>) / Original Broadway Cast



우리나라의 뮤지컬 시장은 무척이나 큰 편이죠.
조승우나 김준수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은 예매가 오픈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하고,
이러한 티켓 판매에 힘을 얻어
뮤지컬 분야에 점점 더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뮤지컬의 저변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의 오리지널 뮤지컬 팀의 내한공연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지난 4월 2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공연이
6월 25일 일요일 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여성그룹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세 흑인 소녀가 가수의 꿈을 꾸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뮤지컬은,
비욘세가 주연을 맡은 헐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번 내한공연은,
주연 배우들의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악화로 몇 번의 공연이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연 진행에 대한 관리 부실 등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공연을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지만,
다른 뮤지컬 내한공연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지난 5월 27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오는 7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죠.
이번 시카고 내한공연은 2년 만에 갖는 앙코르 무대입니다.
지난 2015년 내한한 '시카고' 팀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당시 메르스 공포로 침체됐던 공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죠.

뮤지컬 내한공연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뮤지컬 캣츠도,
이번주 목요일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남 김해시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공연을 갖고,
이어서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뮤지컬도,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내한공연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유명 뮤지컬의 내한공연이 잇따르는 이유는,
뮤지컬 해외 투어 팀들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특히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것은
이미 투어 팀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 25일에 시작한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공연은
6월 25일 일요일 어제 막을 내렸죠.
그리고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한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은
오는 7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도, 오는 뮤지컬 내한공연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뮤지컬 캣츠도,
7월부터 9월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공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뮤지컬 캐츠는 2007년 2개월여동안 국립극장에서 공연해
객석 점유율 100퍼센트를 기록하면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바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