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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규, 박지환의 <나의 첫 생태도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6-02 11:13  | 조회 : 1135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초등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선생님과 생태 전문가 선생님, 두 분의 필자가 쓴 책 <나의 첫 생태도감>을 소개합니다.

주말이면 캠핑장을 찾거나 숲으로 나들이를 나가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자연으로 시선을 돌리기에 참 좋은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저 곤충 이름이 뭐예요?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질문을 쏟아내지만, 어른들도 잘 모릅니다. 이럴 때 최순규, 박지환. 두 분 선생님이 쓴 책 <나의 첫 생태도감>을 참고하면 어떨까요? 15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관찰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들과 초등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나라 동물을 포함하여 약 800여 종을 한 권에 집약한 책인데요.
곤충, 담수어류, 해안동물, 물에서 사는 무척추동물, 양서류와 파충류, 새와 포유류, 거미, 그리고 기타 동물에 이르기까지 아마 웬만한 동물들을 다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제1부는 ‘형태로 이름찾기’. 아이들 눈높이에서 궁금한 동물의 이름을 쉽게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구성하고 있습니다. 제2부 ‘생태 특징’에서는 앞에서 자세하게 소개한 각 동물을 가나다 순서로 다시 정리하고 있는데요, 생태적 특성과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나비와 나방은 얼핏 보아 비슷하지만 나비는 주로 낮에 활동하고, 나방은 주로 밤에 활동하며, 앉을 때 나비는 주로 날개를 세우고 앉지만 나방은 날개를 펼치거나 텐트 모양으로 앉는다는 사실. 메뚜기는 뫼 산(山)에서 뛰는 벌레라는 뜻에서 메뚜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사실 등등...
이 세상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알게 되면 아이들의 생각도 훨씬 더 깊어지고 넓어지겠지요?

오늘의 책,
최순규, 박지환의 <나의 첫 생태도감>(지성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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