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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 L. 반 헤케의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4-18 12:54  | 조회 : 1269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매들린 L. 반 헤케의 심리학 책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를 소개합니다.

“아, 내가 어떻게 그걸 생각하지 못했지?” 누구에게나 이런 아차 하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아무리 노련한 사람도 예외는 없습니다.
임상심리학자 매들린 L. 반 헤케는,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로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생각의 사각지대 즉 맹점(블라인드 스폿)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주변 사람들의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서 누구나 드러내는 맹점의 사례를 제시합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맹점은 있다’는 것을 솔직하고 편하게 인정하자고 저자는 제안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이런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열 가지 실천법을 일러주는데요.
그 첫째는, 필요할 때마다 바로 멈춰 사고하기, 둘째는, 모르면서도 묻지 않는 맹점을 극복하기, 셋째는, 익숙해서 놓치기 쉬운 감각을 예민하게 키우기, 넷째는, 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다섯째는,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여섯째는, 패턴화된 사고의 맹점에서 벗어나 단순한 범주화 함정을 벗어나기, 일곱째는 성급하게 결론으로 비약하는 맹점에서 벗어나 논리적 추론으로 문제 해결하기, 여덟째는, 불분명한 증거에 빠지지 않고 증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읽어내기, 아홉째는, 필연과 우연을 구분해서 감추어진 원인을 놓치지 않고 파악하기, 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즉 빅픽처를 보지 못하는 맹점에서 벗어나 시스템적 관점으로 큰 그림을 보기입니다.
자신의 실수에 자책해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큰일입니다. 차라리 맹점을 인정하고 더 큰 안목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자는, 이 책의 제안, 어떠신지요.

오늘의 책,
매들린 L. 반 헤케의 <나는 왜 자꾸 바보짓을 할까?>(임옥희 옮김/다산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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