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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목) -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 개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4-13 10:43  | 조회 : 1158 
M1) See You Again (Feat. Charlie Puth) / Wiz Khalifa
M2) Mission Impossible / Maksim
M3) Skyfall / Adele
(4:47)


4월 12일 수요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이죠.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는 자동차 레이싱을 소재로 다룬 액션 영화입니다.
2001년 첫 편이 나와 큰 성공을 거두고,
이후 계속해서 속편이 제작되어, 이번까지 여덟 편의 작품이 나왔죠.

최근 극장가의 동향을 보면,
시리즈로 구성된 작품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치 연속된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같은 등장인물이 나와 연속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죠.
할리우드에서는 어떤 영화의 흥행 성적이 뛰어난 경우,
속편을 제작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습니다.
시리즈 영화는, 이런 흐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러 편의 영화를 계속해서 제작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영화 대부부터 시작해, 스타워즈, 백투더퓨처, 반지의 제왕 등,
3부작 영화가 가장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흥행의 추이에 따라 훨씬 더 많은 편수가 제작되기도 합니다.
에일리언, 터미네이터, 다이하드 같은 시리즈가 특히 유명하고요,
13일의 금요일, 레지던트 이블, 쏘우 같은 공포영화들도 여러 편이 만들어졌죠.

이런 경향은 과거에도 예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찰턴 헤스턴 주연의 1968년 영화 혹성탈출도,
1973년까지 모두 다섯 편이 만들어졌고요,
2011년 새롭게 각색해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어
올해 7월 새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가 개봉될 예정입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같은 경우는,
1996년에 첫 편이 만들어진 이후,
2015년까지 모두 다섯 편이 제작되었죠.
현재 여섯 번째 작품이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여러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화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작품,
역시 007 시리즈를 꼽을 수 있죠.
이언 플레밍이 남긴 여러 편의 007 소설을 영화화한 이 시리즈는,
1962년 처음 영화로 제작된 이래,
현재까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모두 스물세 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동안,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여러 배우들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죠.
지난 4월 초,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물네 번째 007 영화에
다시 참여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죠.
새로운 007 영화가 발표될 때마다,
주제가를 누가 불렀는지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007 영화는
당대 최고의 가수들에게 주제가를 맡기는 관례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죠.
007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들의 이름만 적어놓아도
그대로 당대 최고 인기 가수들의 목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초기 작품인 007 Thunderball과 007 두 번 산다에서는 각각
Tom Jones와 Nancy Sinatra가 노래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는 Paul McCartney가 주제가를 불렀죠.
80년대 초반에 개봉한
007 A View to a Kill과 007 The Living Daylights에서는
Duran Duran과 A-ha 같은 최신 인기그룹들이 노래를 불렀고요,
90년대 초반 화제작인 007 GoldenEye와 007 Die Another Day에서는
Tina Turner와 Madonna의 이름이 보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007 영화에서는
아델, 샘 스미스 등, 현재 팝 음악계 최고의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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