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8:15~20:00
  • 진행: 곽수종 / PD: 이은지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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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캠프 이용호 "先 자강, 필요할 때 되면 연대 언급할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3-20 20:34  | 조회 : 560 
안철수캠프 이용호 "先 자강, 필요할 때 되면 연대 언급할 것" 

-안철수, 전반적인 분위기 무난하게 경선에서 승리하리라고 봐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도 이해하기 어려워, 탄핵 국면에서 국민들 분노 1당한테 그냥 몰려간 것
-골수 친박들, 문재인 전 대표 대통령 킹메이커되고 있어
-39석 국민의당보다 120석 정당 후보가 일단 부족하지만 그리 가야겠다는 묻지마로 몰려간 것
-연대에 대한 시효와 때가 필요한 때가 되면 언급할 수 있을 것
-안철수 전 대표가 100% 갖췄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비교우위에 있다
-사드, 안철수 후보 당초 강한 반대 입장
-개헌, 안 전 대표나 박지원 대표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지 않겠느냐고 봐 
-홍석현, 우국충정에서 그러한 뜻 던진 것 아닌가. 크게 변수되지 않을 것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3월 20일 (월요일)
■ 대담 :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안철수 캠프 국민소통본부장)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내가 바로 미래 먹거리 대통령이다, 새로운 출사표로 안철수 의원이 경선에 임하고 있는데요. 안철수캠프 국민소통본부장 맡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하 이용호): 네, 안녕하십니까?

◇ 곽수종> 안철수 전 대표, 19일에 대선 출마 선언했죠.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 이용호> 전반적인 분위기는 무난하게 경선에서는 승리하리라고 보고요. 본선을 사실 준비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워낙 다른 후보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마 경선 결과도 그렇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박주선 의원님이나 손학규 의원님도 자질에서는 정말 출중하신 분들인데, 아무래도 출발이 늦거나 여러 가지 점들 때문에 안 대표가 우선은 민심을 좀 더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경선을 앞두고 손학규 전 의장과 갈등까지는 아니고 이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용호> 경선 룰을 가지고 샅바 싸움을 심하게 했다고 봐야겠고요. 아무래도 서로 장점이 다르기에 그 후보의 입장으로 봐서는 룰 협상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상당한 신경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 곽수종> 안 전 대표가 강조한 키워드는 미래인 것 같은데요. 2012년은 새 정치,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은 내가 적임자이다, 미래는 나다, 이러한 입장인 것 같은데요. 국민들에게 이 ‘미래’라는 개념을 설명해주신다면요?

◆ 이용호> 지금 말씀하신 대로 워낙 변화가 빠르고 앞으로의 화두가 AI나 자율자동차 혹은 미래 융합, 복합적인 산업이 급속도로 초래하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있고 청년들과 소통이 잘 되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좀 더 이미지에 맞지 않느냐고 어필하는 상황입니다. 

◇ 곽수종> 청년들에게 어느 정도 어필한다고 하셨는데요. 안 전 대표 지지율을 살펴보면, 부동의 3위라고 할까요. 물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나면 안희정 후보를 지지했던 쪽에서 다시 표가 나눠지면서 안철수 후보 쪽으로 일부가 오고, 문 전 대표 쪽으로 갈 것이라는 계산할 수 있는데요. 표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가져와야지 남의 것을 기대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 이용호>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의 민주당 지지도, 민주당에서 나온 후보들의 지지도가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면 지금 예를 들어서 민주당이 잘해서 그렇게 지지도가 올라갔습니까, 문재인 후보나 안희정 후보가 무언가를 해서 올라간 겁니까. 제가 보기엔 전적으로 탄핵 국면에서 국민들의 분노로 1당한테 그냥 몰려간 겁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또 골수 친박들이 문재인 전 대표 대통령 킹메이커가 되는 겁니다. 지금 탄핵 국면이 지났기 때문에 좀 더 변별력을 가지고 국민들이 찬찬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어느 대통령 후보가 좋은지를 살펴봐주셨으면 하고 요청 드립니다. 

◇ 곽수종> 그런데 조금 전 청년 지지율이 상당히 있다고 했는데요. 2012년 청년 지지율에 비교하면 최근은 많이 하락한 것 같습니다. 본인도 인정한 것 같고요. 

◆ 이용호> 사실 그렇습니다. 국민의당이 그러한 부분이 조금 아쉬운데요. 지금 문재인 전 대표나 민주당 지지도 상당 부분이 젊은 층들입니다. 그래서 이 젊은 층 지지가 왜 나왔는지 보면, 결국은 촛불 광장의 민심이 연결된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정유라라고 하는 사람에 의해서 학칙을 변경하고 마음대로 세금을 축내고 사익을 추구하는 것들을 보고 젊은층들이 분노해서. 그러다 보니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야겠다. 현 국정농단 세력을 확실하게 응징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보니까 이 젊은 친구들이 묻지마로 민주당으로 몰려간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후보의 자질이고 뭐고 없는 상태로 갔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서 젊은 층들도 토론의 과정을 보고 후보들의 자질을 판단하면서 지금의 지지도는 재편되리라고 봅니다. 

◇ 곽수종> 후보의 자질을 말씀하셨고요. 청년들에 대한 호소도 이야기하셨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의 미래라고 하면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10만 명 정도 기초 과학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했고요. 미래에 장기적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요. 

◆ 이용호> 아무래도 안 전 대표는 과학자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있다고 보고요. 젊은 층들과 사실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소통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재평가를 못 받는 상태이기 때문에. 

◇ 곽수종> 왜 못 받는다고, 혹시 내부적으로 평가하신 내용이 있나요?

◆ 이용호> 저는 조금 전 말씀 드렸지만, 젊은 층들과 소통한다고 해서 모든 젊은 층과 만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이러한 정치 상황에서 촛불의 민심이, 친박과 새누리당에서 분화된 정당은 안 되겠다, 이렇게 하니까, 그러면 누가 있느냐, 39석의 국민의당보다 그래도 120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가 일단 부족하지만 그리 가야겠다는 이러한 마음들이 묻지마로 몰려간 거라고 저는 보고요. 50여 일 남았지만, 대선의 과정에서 급속하게, 요즘에는 뉴스가 빠르기에 아마 정상화되지 않겠는가, 후보들도 각당 후보가 선출되면 그러한 부분을 꼼꼼하게 살필 기회가 틀림없이 올 거라고 봅니다. 

◇ 곽수종> 안철수 전 대표 입장에서는 중도 보수 세력과 세력 연대를 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 이용호> 저는 저희 당에서 두 손학규, 박주선 의원은 연대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안철수 후보는 안 된다는 입장인데요. 정치라고 하는 것이 살아 있는 것이고, 이 시점에서 안 된다, 이런 것이라고 저는 받아들입니다. 왜냐면 39석을 가지고 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의 의문이 하나 있고요. 그렇기에 국민의당이 중심이 된, 국민의당의 후보가 중심이 된 그러한 연합이라고 할까요, 연대. 이것은 필요하다. 결국은 우리당의 의석으로는 개혁입법이나 정책을 확실하게 펴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일단은 경선 과정에서 우리 후보 뽑힐 때까지는 연대 얘기를 하지 않지만, 예를 들어서 바른정당이나 또 다른 양심 있는 중도 보수 의원들이 있다면, 세력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는 연합을 하는 것이 결국은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으면서 그러한 요청이 있을 것이다. 연대에 대한 시효와 때가 필요할 때가 되면 언급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곽수종> 자강론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 이용호> 우선은 그렇지만. 

◇ 곽수종> 자강론을 하려면 선자강론이라는 말씀이지 않겠습니까. 강철수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해야 한다는 건데요. 그런데 우리 이용호 대변인께서도 잘 알겠지만, 벼락치기 공부는 없지 않습니까. 특히 정치에서는요. 

◆ 이용호> 그렇죠. 

◇ 곽수종> 안 전 대표 입장에서 보면 자강론을 주장할 만큼 강철수라고 하는 것이 말을 강하게 한다고, 짐승만도 못하다, 이게 강철수가 아니지 않습니까. 주변 분들을 얼마나 포용하느냐, 이것도 하나의 강철수 이미지일 텐데요. 과연 거기에는 의문이 많으신 것 같아요.

◆ 이용호> 지금 모든 후보가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상품을 상대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지금 우리 시대가 모든 것을 갖춘 리더십, 모든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 시대가 그러한 시대가 아니고요. 민주화 시대면 혁명, 투쟁을 해서 그러한 사람들이 생기겠지만 지금 매우 안정된 그동안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테크노크라트에 가깝고 이러한 분위기다. 그래서 그런 분이 좀 더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고, 통합적 리더십을 가지면, 그리고 정말 소통할 수 있는, 당이 중도통합적인 정당인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면에 있어서 안철수 전 대표가 100% 갖췄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곽수종> 안철수 후보야 많은 정치하는 분들이 정치를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진실되고 착하다는 이미지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이미지가 더 앞서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이용호> 그렇죠. 아무래도 정치라고 하는 건 험한 것이기에, 그리고 있는 그대로 본질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죠. 아마 안철수 전 대표가 가진 장점도 재평가, 제대로 알려진 건 아니고 본인 스스로도 또한 시행착오를 거쳐 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큰 정책 두 가지를 여쭤보겠습니다. 하나는 사드에 관한 이야기이고요.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사드에 대한 배치 문제에 대한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지. 언론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본심을 듣고 싶고요. 그리고 개헌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 당의 입장을 한 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이용호>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는 당초 강한 반대 입장을 얘기했고요. 작년 7월에요. 그래서 그 이후에 그러한 입장을 견지해왔는데요. 그 당시 그것을 제기하게 된 것은 반대를 야당에서 하게 되면 적어도 정부나 여당에서 그러한 입장을 고리로 외교적으로 활용하라, 중국과 딜을 하거나 북한과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차원에서 활용하라는 차원에서 얘기를 한 것이었다고 보고요. 그러나 우리 북한이 계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극하고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을 쏘기에, 국민들의 정서가 또 많이 바뀌었어요. 사드를 보는 여론이. 그런 상황이기에 우리 당으로 봐서는 국민을 보고 한다는 정당에서 국민의 여론을 계속 원칙만 갖고 할 수 있느냐, 이러한 부분이 있었고요. 얼마 전에는 당론을 재논의 할 필요가 있다는 그러한 시간도 가졌습니다만, 조금 엇박자인 측면은 없는 건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사드 문제를 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곽수종> 개헌은 어떻습니까?

◆ 이용호> 개헌은 지금 사실 안 전 대표나 박지원 대표는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지 않느냐. 특히 문 전 대표, 친문 세력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거의 집권의 문턱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개헌이 되겠느냐. 이러한 부분을, 더 현실적인 부분을 더 가중치를 두고 있는 것 같고요. 우리 소속 의원들은 개헌이라고 하는 것이 대선 못지않게 중요하다. 국가 장래를 생각하면. 그래서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일단 추진을 강하게 밀고 나가자, 이러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러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민주당 쪽에서 우리가 개헌을 고리로 야합을 하거나 연대한다는 것이 사실 민주당 친문 쪽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개헌을 한다고 해서 지금 자유한국당의 무슨 정치적 부활을 주는 게 아니에요. 왜, 지금 다음 정권은 교체됩니다. 누가 되든지 정치 교체가 되는데. 정치 교체가 되는데 왜 그 사람들 부활이 됩니까? 결국 개헌은 차차기 정부, 적어도 임기를 단축한다면 2020년도 적용이 되는 거고요. 그렇지 않으면 2022년도에 이번 국민투표를 예를 들어서 대통령 선거 같이 한다고 해도 2022년도에 적용되는, 그러한 개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이나 무슨 바른정당에 정치적 부활을 준다, 이것은 사실 잘못된 겁니다. 정권 교체는 되는 겁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자꾸 그렇게 뒤집어쓰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오히려 개헌의 순수성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 안타깝습니다. 

◇ 곽수종> 홍석현 회장 일요일 대선 출마설 돌고 있는데요, 사퇴하시고요. 이 부분도 안철수 후보에게는 마이너스다, 불리하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용호> 저는 이런 분들이 우국충정에서 그러한 뜻을 던지신 것 아닌가 싶고요. 그러나 저는 크게 변수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보는 것이, 일단 모든 정당의 경선이 시작됐거든요. 그래서 홍석현 전 회장님이 너무 늦게 했고, 또 한 가지는 이분을 아는 분이 국민 중에서 몇 명이나 될까, 언론이나 주변 지식인들, 정치하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전혀 모릅니다. 아마 큰 변수는 되지 않으리라고, 오히려 그러한 분들은 국가를 생각한다면 중도적이고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어떤 가교 역할을 하고, 그런 쪽에 더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곽수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용호> 네, 감사합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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