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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목) 랜섬웨어(ransome ware)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2-16 09:17  | 조회 :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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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업무 관련 메일인줄 알고 열었는데, 컴퓨터의 모든 파일에 암호가 걸려버린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한데요.
최근 한국어 이메일로 제작된 신종 ‘랜섬웨어'웨어가 퍼지고 있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ransome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인데요.

일단 감염되면 문서나 사진파일 등을 제멋대로 암호화해서 열지 못하도록 하고요.
해독용 프로그램을 보내준다며 비트코인이나 금품을 요구합니다.

지금까지 랜섬웨어는 영문 이메일에 첨부돼 발송되거나,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한글 이메일에 첨부돼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첨부파일을 무심코 열어보도록 맞춤형으로 발송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여행업체에는 여행 예약 문의 이메일로, 인쇄업체에는 명함 제작 의뢰 이메일로,
공공기관에는 신입사원 지원 이메일로 보내졌구요.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정산 관련 내용으로,
지난달에는 인사발령 내용으로 특정 시기에 맞춰 다른 내용으로 전파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에는 10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은 실행하지 말고, 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며  랜섬웨어 전용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라고 권고했는데요.
특히 ‘이창수’라는 이름의 발신자 계정이 쓰인 피해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톡톡!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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