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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금) 그래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1-20 12:51  | 조회 : 1676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지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얇으면서 단단한 물질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그래핀입니다.

우리나라는 이 그래핀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전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꿈의 나노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래핀은 스카치테이프 덕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2004년 안드레 가임 영국 멘처스터 교수는 스카치테이프를 뗐다 붙였다하는 방법으로 흑연에서 그래핀을 떼어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것으로 노벨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흑연에서 그래핀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졌다니 흥미롭죠?

그래핀은 탄소원자들이 벌집 모양의 육각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억분의 1m를 나노미터라고 하는데요.
그래핀은 두께가 약 0.2나노미터로 아주 얇습니다. 하지만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실리콘보다 100배 빨리 전달할 수 있고요. 열전도율이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얇지만 찢어지거나 부서지지 않습니다.
강도는 강철보다도 강하고, 신축성이 좋아서 늘리거나 접어도 전기전도성을 잃지 않습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한데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 전자종이와 같은 다양한 발전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래핀은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하대 연구팀이 대량생산 방법을 찾아내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우리 실생활에서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그래핀에 대해 알아봤고요.
아나운서 박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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