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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울고 웃은 2014년 수능 출제경향은?"-이금수 EBS 입시전문위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3-11-08 11:43  | 조회 : 2860 
"수험생들 울고 웃은 2014년 수능 출제경향은?"-이금수 EBS 입시전문위원


앵커:
투데이 이슈 점검 시간입니다.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바로 어제 치러졌는데 기대보다 좋은 결과를 거둔 수험생도 있을 테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거두지 못한 수험생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수능 출제경향은 어떠했고, 난이도 조절은 제대로 되었는지, 이금수 EBS 입시전문위원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금수 EBS 입시전문위원(이하 이금수) :
네, 안녕하십니까? 중대부고 이금수입니다.

앵커:
올해 수학능력시험, 바로 어제 치러졌는데 먼저 이번 수능 출제 경향부터 설명해주시죠.

이금수:
이번 2014 대 수능은요, 6월, 9월 평가원 모의 평가의 결과를 참고해서 출제가 된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문제유형이나 이런 것들이 매우 유사하게 출제가 됐고요. 국어하고 영어는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하고 자료가 활용됐고 수학과 탐구, 제 2외국어는 개별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서 사고력 중심으로 출제가 된 듯하고요. 그 다음에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니까 4점 까지라 3점으로 배정된다든지 이런 것은 없을 것 같고, 역배점 시비 없을 것 같다는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미 출제된 문제라도 핵심적인 내용은 변형하여 재출제가 된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앵커: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난이도 조절인데 이번 수능 난이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금수:
네. 난이도로 봤을 때는 수준별로 치러진 첫 시험인데요. 국어 A, B는 2013 수능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왜냐면 지난해 언어영역 만점자 2.36%정도가 됐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요. 9월 평가원보다는 국어는 약간 쉽게, 그 다음에 국어 B는 비슷하게 출제된 느낌이 들었고요. 그 다음에 수학 A, B는 2013 수능보다는 수학 A는 약간 어렵다, 수학B는 어렵다, 이렇게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9월 평가원하고 봤을 때는 수학 A는 비슷했고, 수학 B는 어려웠다고 생각이 되고요. 영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 A는 지난 2013년 수능보다는 좀 쉬웠습니다. 그리고 9월 평가원과는 비슷했고요. 영어 B는 지난 수능하고 비슷했는데 결국 비슷하다는 얘기는 지난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하고도 보면 약간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어 B형은 인원이 많이 줄었거든요. 그래서 68.2%가 신청했는데 역시 인원이 적다보니까 수능최저학력기준 맞추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고요. 수학은 A는 92점 정도에서 1등급이 결정될 것 같고 B형은 92점부터 89점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어요. 그 정도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앵커:
예. 수능에 EBS에서는 많이 출제 되었습니까?

이금수:
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국어하고 영어, 사회탐구는 71.1%정도가 되고요. 수학하고 과학은 딱 70%정도로 저희가 분석을 해봤더니 확인이 됐습니다. 특히 수학같은 경우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깊숙이 공부한 학생은 잘 보았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이고요. 실제로 숫자만 바꾼 문제, 수학A형 8번같은 경우. 또 그래프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문제도 수학A에 11번이 있었는데요. 이런 것들은 아마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사교육에서 연계 아닌 30% 준비를 시켜 준다고 하는데 이보다는 70% EBS 연계문제를 철저히 공부하면 나머지 30%도 준비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앵커:
네. 올해가 첫 선택형 시험이었는데요. 혼란은 없었다고 보십니까?

이금수:
혼란이 있다기 보다는 A형은 지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한다고 약속을 했었고 B형은 거의 비슷하게 출제를 한 거거든요. 다른 건 그런 영어영역이 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국어영역은 인문계 B형, 자연계 A형, 그 다음에 수학영역은 인문계 A형을 봤고 자연계 B형으로 보았으니까요. 특히 영어 B형을 선택한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정도의 난이도였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졌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선택한 인원이 적기 때문에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상당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내년부터는 영어영역이 통합형으로 본다고 하는데 듣기평가가 변별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듣기평가가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줄고 대신 독해가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증가해서 종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영어의 선택형 시험은 올 해가 시작이자 마지막이 되는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A형과 B형의 난이도에 대해서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금수:
네. 지금 시험이 어제 끝났기 때문에 많은 다른 생각들이 있을 수 있어요. 이미 수준별로 출제를 한 것이기 때문에 국어A형은 기본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측정으로 출제가 되었고요. 반면 B형은 독해력을 바탕으로 해서 탐구, 적용 능력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A형은 길찾기, 컴퓨터 관리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실용적인 문제로 구성이 되었고, B형은 인문, 사회, 과학 등 학술적 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어려운 지문이 출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빈칸추론 6문항 중 4문항, 모두 3점짜리인데요. EBS 비연계 문제로 출제할 만큼 두 유형간의 다른 의견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쯤이면 학교마다 가채점 결과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 이번 수능 각 등급별 예상 커트라인 점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이금수:
전체 등급을 다 말씀드릴 순 없고요. 국어, 수학, 영어만 제가 잠깐 말씀드릴게요. 국어 A형은 1등급이 95정도에서 끊어질 것 같고 2등급은 91정도요. 국어 B는 1등급이 96, 2등급이 91, 그 다음에 수학 A는 1등급이 92, 2등급이 82, 수학 B는 89에서 92정도가 끊어질 것 같아요. 이건 좀 유동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2등급이 81점정도가 되겠고요. 영어 A는 1등급이 94, 2등급 87, 영어 B는 1등급이 92, 그 다음에 2등급이 86점정도로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번 수능 최종 답안과 성적은 언제 발표가 됩니까?

이금수:
11월 27일에 발표가 되는데요. 아마 11월 26일날 학교로 통보가 오고 출력을 27일에 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이달 안에 그러니까 발표가 되는군요?

이금수:
네, 그렇습니다.

앵커:
A형 B형으로 나뉜 수능, 점수 예측이 다른 때보다 어렵습니다. 수험생들이 좀 꼼꼼하게 점수를 분석해야 할텐데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보십니까?

이금수:
네. 지금들 많이 힘들도 그렇겠지만 오늘은 가채점 결과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지 하고 정시에서 어느 정도 지원할지를 판단해야하는 날이 오늘입니다. 그리고 실채점이 나오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환산점수로 해서 점수를 환산한 다음에 요강을 보고 영역별 반영비율, 사용점수가 표준점수인지 백분위점수인지의 유불리,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 등을 체크해서 꼼꼼하게 가, 나, 다군에 지원을 해야 되겠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이금수 EBS 입시전문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금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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